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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물생활 위한 열대어 해수어항 세팅, 해수어 니모 키우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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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물생활 해오면서 꾸준히

민물에 사는 어종을 키우며

열대어 키우기 부분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까

슬슬 해수 어항 종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저는 예전에 니모를 찾아서라는

영화를 보면서 막연하게 생각한 부분이지만

'나도 니모 키우기 하고 싶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게 2003년 애니메이션이니까

19년 전이라는 사실에 소름을 느껴보면서,

해수어 키우기 위한 해수어항 세팅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영화인,

니모를 찾아서를 보면 배경이 바다인데요.

당연하게도 해수어 이기 때문에,

해수 어항 세팅 방법 및 살아가는 환경을

알아두시면 더욱 건강하게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처럼 막연하게나마 니모키우기 시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셨다면,

물 생활 시작 전에 필요한

해수어키우기 용품들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시작하면

이해가 훨씬 빠르게 될 수 있는데요!

열대어키우기 하는 주변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더라도

이름이 니모인가 할 정도로,

니모라고 훨씬 더 많이 알고 있고요.

실제 어종의 이름이 아니고,

흰동가리입니다 :)

 
 

흰동가리는 염도가 있는 수조에서

생활이 가능한 어종이고요.

대부분의 해수어 개체와

열대어 키우기 하며 합사도 가능합니다.

니모의 친구 도리로 나왔던 블루탱도

물론 합사가 가능하고요.

파이어 고비, 옐로우탱 등 어종과도

합사가 가능한 어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모 키우기 하면서 혼자서만 있으면

외로울지 모른다는 걱정에

여러 마리를 한 어항에 넣어서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열대어키우기 해보면 흰동가리는

같은 개체 끼리는 드물기는 하지만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어종인데요.

특히나 해수어 키우기 시작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흰동가리가 적응을 하고

잘 살고 있는 어항 안에

새로운 흰동가리를 넣어주게 되면,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생각하여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해수어항 세팅할 때는

어항 크기, 바닥재, 수질, 온도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어항은 30큐브 정도만 되어도,

니모키우기 환경에 괜찮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물생활 할 때는

어항은 클수록 좋다는 이야기가

맞을 것이고요.

니모 키우기 할 때 30큐브가 제일

적합하다는 것이 아니라,

'30큐브 정도는 되어야

해수어키우기 시작이 가능하다'

정도로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열대어 키우기 에는 어항이 크면 클수록

물관리가 편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이 가능하다면 2자가 더 좋고,

2자보다는 3자가 더 좋고 그렇겠습니다 :)

물잡이 기간의 경우에도

민물 어항보다는 훨씬 길게

생각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새우나 구피, 안시 등 열대어는

2주 정도의 물잡이 기간을 갖는데요.

해수 어항 세팅 후에는 2주 이상은

기본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고,

길게는 2~3개월을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열대어키우기 하는 동안에는

물 온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흰동가리는 해수어 이면서

열대어 종류 중 하나이고요.

25~28도씨 정도로 맞춰서

해수어 키우기 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닥재의 경우에는

산호사를 많이 사용하여 알칼리성 수질이

유지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거의 정석처럼 정해진 부분이라서,

저도 니모키우기 시작을 하게 되면

산호사로 해수 어항 세팅을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환경을 맞춰 줄 때는

흰동가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고요.

해수염을 사용해서

염도를 맞춰주면 되는데요.

1.021~1.024 정도의 염도가

적당하겠습니다.

물이 기화되고 나면 염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해수어키우기 할 때는 일정한 염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한데요.

민물 어항은 운영할 때는 일반적으로

보충수통 없이 운영을 하기도 하고,

증발이 조금 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해수어항 내의 어종들에게는

염도의 변화가 큰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충수통에 물을 미리 담아둔 뒤에

볼탑 등을 연결해서 물이 증발된 만큼

물을 자동적으로 보충해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볼탑이 있다고 해서 열대어키우기 하며

염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고요.

신경을 덜 쓰는 정도로 편해질 수 있는

물생활 장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는데요.

귀찮더라도 염도 체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해주는 것이 좋다고 고수님들께서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또, 니모 키우기 환경에서

알칼리성 수질로 맞춰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닷물은 8.2 정도의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이 수치를 기억하고 맞춰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고 예쁜 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더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ㅋㅋ

이것 외에도 해수어 키우기 에서는

신경 쓸 부분이 잔뜩이고,

이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위의 환경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용궁행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므로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매력적인 물고기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열대어 키우기 위한 준비과정을

2개월 정도는 잡아야 하고

민물에 비해서 신경 쓸 것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물생활 위한 해수어항 세팅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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