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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오이, 야채 급여시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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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트에 한 번 다녀올 때도

조심조심 다녀오게 되는 시기인데요.

전날 술을 많이 마셨더니,

뭔가 시워어어어언한 국물이 생각나서

집 앞에 있는 곳에 포장을 하러 갔다가

나간 김에 그 앞에 있는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장을 봐왔습니다.

마트에서 먹을 것을 고를 때도

언제부터인가 리토(미니어처 푸들)가

먹을 수 있는 채소나 과일도 한 번씩

봐서 가격이 적당하다 싶으면

사 오는 편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오이 줘도 되는지,

강아지 야채 급여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짧게 6가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정도만 알아두셔도 댕댕이 에게

급여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1. 깨끗하게 세척 후에 급여해 주세요.

오이 자체에 반려견에게 해를 줄만한

성분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강아지오이 껍질 급여도 괜찮기는 한데요.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류 농약이나,

각종 화학물질은 해로울 수 있겠습니다.

껍질 부분은 매끈하지 않고 오톨도톨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세척을 했다고 해도

적은 양의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체구가 작은 댕댕이의 경우,

강아지야채 급여 시에 껍질에 있는

소량의 이물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해가 될 수 있으니

껍질 부분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깨끗하게 세척을 했다고 하더라도,

껍질 부분은 댕댕이가 소화 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어서

저는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리토에게 급여를 하는 편이에요 :)

 

2. 꼭지 부분은 주지 마세요.

사람이 요리에 사용을 할 때도

꼭지 부분은 제거를 하고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반려견이 먹고 소화를 시키기에

어려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위에 1번에서 말씀드린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의 문제도 있지만

강아지 오이 급여 시 꼭지 부분은

너무 질기고 강한 부분인데요.

사람이 먹지 않는 부분을 주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라고 주기에도

가지고 놀다가 씹지도 않고

삼켜버릴 수 있어서 질식할 수 있다 보니

매우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따라서 꼭지 부분은 그냥 버려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주세요.

오이는 채소 중에서도

매우 단단한 편에 속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따라서, 강아지오이 급여 시에는

작은 크기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껍질만 깎아서 그냥 급여를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반려견은 사람처럼 잘 씹지 못하는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씹어 본 이후에

그냥 넘겨버리는 습성이 강해서

목에 걸려 질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리토에게 줄 때는

채를 썰어주거나 손이 비칠 정도로(?)

굉장히 얇게 썰어서 주는 편이에요!

 
 

4. 조리된 식품은 주면 안 돼요.

가끔 피자나 떡볶이 등을 시켜 먹으면

피클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가공된 식품은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자도 못 먹는데 이거라도 먹어라~"

하고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가공된 강아지 야채 섭취는

피자만큼이나 위험한 음식이라는 것은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오이 급여는 괜찮겠지만

피클이나 장아찌 류에는 오이 외에도

식초, 설탕, 소금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반려견에게 너무나 자극적인 음식이고,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경우에

장에 자극을 주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클이나 장아찌 류를 먹고

평소에 그러지 않았던 댕댕이가 매우

무기력해 보이거나 구토, 설사 증상이

심해 보이는 경우에는 꼭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5. 적당량을 급여해 주세요.

주변에 보면 오이를 싫어하는 댕댕이도

많이 있는데요.

억지로 급여할 필요는 전혀 없는

강아지야채 종류이므로,

'얘는 왜 이렇게 안 먹나'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너무 잘 먹는다고 해도 많이 주시면

안되는 강아지 야채 종류라는 부분은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만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이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은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 라면

5%에 가깝게 주시는 것이 좋아요!

 
 
 
 

6. 첫 급여 or 오랜만에 급여라면

알레르기 체크해 주세요.

강아지오이 급여 시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야채 급여 시에도

처음으로 주거나 너무 오랜만에

급여를 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꼭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를 굉장히 얇게(사람 손가락 실루엣이

비칠 정도로) 썰어서 하나만 줘보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 주시면 되는데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먹은 후

10분 이상이 흐르고 난 뒤부터

증상이 보일 수 있고요.

 
 
 
 
흔하게는 몸을 가려워하는 증상을 보여서

발사탕을 만드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눈물을 마구 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보호자가 느끼기에 다른 모습이

6시간 이내에 나타나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가 별것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생기기도 할 정도로

무서운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말 못 하는 반려견이 먹는 음식인 만큼

알레르기 체크는 꼭 한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오이 급여시

주의사항 6가지를 정리해 봤어요.

강아지 야채 때문에 고민이 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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