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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포도, 청포도 위험한 이유 그리고 대처해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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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미니어처 푸들)를 가족으로

데려오기 전에 반려견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여기저기 찾아보며

정리해 봤을 때가 있는데요

그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놀랐던 과일 중 하나가 포도였어요

먹어보면 달콤하기도 하고

씨앗을 제외하면 먹기에도 좋은 크기라는

생각마저 드는 과일로 보일 정도라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포도 섭취가 왜 위험한지,

강아지 청포도 급여는 왜 위험하고

먹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포도 급여 이외에도

포도류에 속하는 과일들은 전부

급여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샤인 머스캣, 건포도, 포도잼,

포도주스, 포도맛 아이스크림 등 포도가

조금이라도 함유되어 있으면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요

강아지포도 섭취 시에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인 24시간 이내에 반려견은

급성 신부전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에요

'이렇게 작은 건포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시는 경우도 있을 텐데

강아지청포도 1~2알을 섭취 후에 증상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서 절대로 먹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전문가분들은 3kg 정도의

초소형견을 기준으로 일반 포도 5알,

거봉을 기준으로는 2~3알 정도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고요

 
 

꼭 강아지 청포도 섭취 시에

알갱이 전체를 꿀꺽 삼켜야

급성 신부전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요

포도 씨앗, 껍질만 섭취했을 경우에도

증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물론 포도를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괜찮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굳이 위험한 과일을 먹여볼 필요는 없고

위험을 감수하고 줄 필요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아지 포도 섭취 시 대처 방법은?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어떻게

위험한지는 모르더라도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강아지청포도 급여를

하기보다는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버리려고

모아놓은 껍질을 먹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갑자기 집어먹어 버렸을 때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를

먹었는지 언제 강아지포도 섭취를 했는지

등을 기억하고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시는 것이 치명적인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혹시 버리려고 놓아둔 것의 양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데 먹었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상 증상들이

발병하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먹었을 때 배가 단단하고 빵빵해지고

구토와 설사, 묽은 변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구토를 했을 때 껍질이 함께 나오거나

보라색이나 청색이 함께 있는지

살펴봐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배가 아픈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먹이를 줘도

안 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요

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지도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은 아닌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고요

저 같은 경우는 조금만 이상해 보여도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편이기는 한데

위의 증상들이 보인다면 지체 없이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강아지 청포도 섭취 후에

위의 증상들이 심해지다 보면

잘 걷지 못하거나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혼절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잠을 잔다고 오해하시는 일도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증상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집에서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판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동물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되고 강아지 포도 섭취가

의심되는 경우에 구토를 유발하고

위세척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이런 과정들을 보호자가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으로 실시하게 되는 경우

반려견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민간요법은 절대로 믿지 말고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시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과산화수소를 먹이라는

경우도 있고 소금을 입에 들이부으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것이 바로

학대라는 입장이고요 ㅜㅜ

저희 집은 과일이나 채소를 주문할 때는

웬만하면 리토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먹고 있으면 째애애애끔만 달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주고 싶어지기도 하고

아이도 식탁 아래로 잘 흘리는 편이지만

저도 신경 쓰지 않고 먹다 보면

흘릴 때가 많은데

리토는 사람들끼리만 뭘 먹고 있으면

꼭 의자에 앉아서 먹고 있는 식탁 밑으로

와서 잠을 자고 있더라고요

떨어뜨리면 홀랑 집어먹고 모른 척 한 채로

잠을 자려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포도 섭취가 왜 위험한지,

강아지 청포도 알갱이, 껍질, 씨앗 등을

섭취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써봤습니다

조금만 섭취해도 작은 반려견일수록

치명적인 결과가 올 수 있는 만큼

올바르게 대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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