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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컷 강아지 마운팅, 댕댕이 붕가붕가 행동 왜 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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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미니어처 푸들)는 거의 매일 아침

저희가 밥을 먹고 있으면

어디선가 베개를 끌고 나와서

붕가붕가 행동을 하고 있을 때가

많이 있는데요

베개가 꽤 무거운데도 안방에서 낑낑

거리면서 끌고 나와서는 밥 먹는 동안에

수컷 강아지 마운팅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리토는 중성화를 굉장히 일찍 해준 댕댕이

인데도 매일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른들은 잘 모르시기도 하고

자식들 앞에서 민망하기도 하니까 오셨을 때

저런 행동을 하고 있으면

"그만해" 하면서 혼내기도 하시는데

오늘은 이 모습이 어떤 의미인지

강아지 행동 의미는 무엇일지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은 함께 놀아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일수록 이런 경우가

흔하게 있는데요

사회화 과정이 아직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다 보니 놀자는 의미 중 하나라고

인식한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리토는 요즘 제가 거실에서 뭐라도 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공을 물고 와서 제가 뜯고 있는

택배 박스 위에다가 살포오오오시 올려놓고

꼬리를 흔들면서 저를 쳐다보거나

공을 무심한 듯이 물고 와서(?)

저에게 휙 던질 때도 많이 있는데요 ㅋㅋ

새끼 댕댕이 시절에는

놀자는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붕가붕가를 제 앞에서 하기도 하더라고요 :)

 
 

또 다른 강아지행동의미 로는

실제로 암컷 강아지를 인지한 경우에

보일 수 있는데요

성적 욕구에 의한 것이라서 고치겠다고

혼을 내기보다는 본능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대로 두시는 것이

좋을 수 있겠습니다

이때는 꼬리를 세우고 발로 긁는 행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고 본능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리토는 지나친 흥분 상태 일 때

이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요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왔을 때

현관문을 열고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는

소리만 듣고도 너무 좋아서 우다다다다다

뛰어다니다가 실컷 뛰고 난 뒤에

붕가붕가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또, 맛있는 것을 먹고 나서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거의 매번

강아지마운팅 모습을 보이는데요

기분이 좋다는 강아지 행동 의미 중

하나라는 생각에

이런 행동을 보이더라도

그냥 신경 쓰지 않고 있어요 :)

또 다른 의미로

서열정리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몇 번 만났던 친구네 강아지를 만날 때나

이런 일은 거의 없지만

산책을 하다가 만나서 댕댕이 냄새를 맡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강아지마운팅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무리에서 서열을 정리하는 늑대의 습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는데요

 
 

어떤 강아지 행동 의미가 있던지

다른 반려견에게 하려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무례한 모습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도록 "안돼" 등을 외치며

곧바로 제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토도 다른 반려견에게 하는 행동이

안 좋은 것인지 몰랐을 때는 자꾸

산책을 하다가도 만나서

자세를 보이기도 했었는데

그런 행동을 보일 때마다

"안돼"라고 외치면서

리드 줄을 당겨서 못하게 하니

일주일도 안돼서 고쳐진 것 같고요

댕댕이가 생각하기에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지만 된다면 산책길에 하려는 행동은

생각보다 금방 고칠 수 있겠더라고요!

 
 

종종 관심을 끌기 위해서 사람 다리나

팔을 붙잡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을 끊임없이 보인다면

언제 한 번쯤 강아지 마운팅 하는 모습이

웃겨서 손뼉을 치며 웃었다거나 했던

행동 때문에 긍정적인 행동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이후로는 깜짝 놀라면서

한 번 웃어준 것만으로도

칭찬으로 인식하여 계속해서

강아지마운팅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이유인 경우에는 억지로 못하게

하기보다는 무관심한 모습으로

대처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위의 강아지행동의미 대부분이

본능 이거나 훈련을 통해서

교정할 수 있는 행동 들인데요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도 보일 수 있어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알레르기, 요실금,

요로 감염 등이 있을 수 있고요

위의 질병과 관련된 다른 증상이

있는지는 꼭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른들과 있을 때는 민망하기도 하고

다른 반려견을 만날 때마다 하게 되면

무례한 행동이기도 해서 교정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교정을 할 때는 강아지 마운팅 하려고 할 때

공놀이나 따라 하기 쉬운 명령어(앉아,

빵, 손 등)를 외쳐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산책을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댕댕이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간혹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보일 수 있는 행동이다 보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춥다고 산책 시간을

너무 줄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시고 너무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집안에서

공놀이나 터그놀이도 더 많이 해줘가며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수컷 강아지 마운팅 의미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강아지 행동 의미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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