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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오렌지, 과일 줄 때 주의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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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과일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부모님 집에 가면 거의 항상

있는 과일 이더라고요 ㅋㅋ

가까운 동네에 있으시니 2~3주에 한 번씩은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 같은데,

그럴 때마다 있는 과일을

몇 개씩 챙겨오고 있네요 ㅋㅋ

이번에는 갔더니 오렌지를 가져가라고

하시며 검은 봉지에 되애애애애애게

많이 담아두셨길래 저희가 먹을 수 있는

만큼인 6개만 챙겨왔는데요.

조금 더 가지고 올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서 빨리 먹었네요 ㅋㅋ

귤과는 다르게 손으로 까기가 쉽지가

않아서 칼로 한 번 자른 후에 껍질을

제거하는 편인데요.

그러고 있으면 오렌지 향기가 주방에서

안방까지 나는 것인지 리토(미니어처

애프리 푸들)가 얼른 일어나서

째끔만 달라고 오더라고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오렌지 줄 때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과일 챙겨줄 때 주의사항은

알아두었다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결론부터 말씀을 드려보면,

강아지오렌지 급여는 해도 괜찮은데요.

오렌지 안에 들어간 성분들을 살펴봐도

주로 탄수화물과 물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낮은 과일입니다.

혈당지수를 살펴보더라도 저혈당지수

식품에 속하는 과일 중 하나이고요.

 

펙틴, 셀룰로오스, 리그닌 등 섬유질도

풍부해서 산책을 나갔을 때 방귀를 뽕뽕

뀌면서 다니는 댕댕이에게도 챙겨주기에

좋은 강아지과일 종류 중 하나에요 ㅋㅋ

다만,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모르고 급여했을 때는 반려견에게

위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보시고 급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오렌지 급여를 할 때는

껍질부터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껍질을 조금 먹는다고 해서 탈이 나는 정도로

포도처럼 위험한 강아지 과일 종류는

아니지만 오렌지 껍질에 이물질이나

농약 등이 묻어있기에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하고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껍질을 이렇게 제거하고 먹는 과일도

과일 세정제 같은 것을 이용해서

세척 후에 급여를 하고 있는데요.

씻어내고 나면 더욱 반질반질해 보이는

느낌이 확 들어서 껍질에 이것저것

많이 묻어있었나 보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더라고요 ㅜㅜ

 
 

이러한 이물질이나 농약 때문뿐만 아니라,

강아지오렌지 줄 때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서 댕댕이에게

준다고 해도 껍질이 먹고 좋을만한

부분은 절대로 아니고요.

사람보다 장이 약하다고 알려진

반려견의 경우에는 껍질을 먹은 후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과일 준 이후에 껍질을 버릴 때도

댕댕이가 찾을 수 없는 장소에

버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나 껍질을 다량으로 먹고 나서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다든지,

배를 땅에 붙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느낌이 든다면 복통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동물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두꺼운 껍질들을

다량으로 섭취한 경우에는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먹은 이후에 아파 보이는 증상이 보인다면

더 기다리지 말고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 감귤류 주실 때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신맛이 나는 것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강아지 오렌지 급여할 때는 그렇게

신맛이 나는 것을 찾기는 힘들지만,

레몬같이 신맛이 강한 음식들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신맛이 나는 것을 주게 되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먹자마자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고,

먹고 나서 소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과일 급여를 할 때

과도한 급여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가능성이 높고,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많이 먹는 경우에는

과체중이나 비만의 우려가 있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강아지오렌지 급여할

때는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만

급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대가 10% 정도인 것이라서,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5%를 넘기지 않고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음에 주셨을 때는 몸에 맞지 않는

알레르기 증상도 보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처음에 주실 때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가장

처음에 할 일 중 하나이고요.

조금만 떼어주고 평소와 다르게

아파 보이거나 자꾸 몸을 긁거나 하는

행동들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댕댕이의 경우에는

호흡을 곤란해하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에 너무 많은 양을 주시기보다는

조금만 떼어주고 6~7시간 정도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게 강아지 과일

급여하는 방법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오렌지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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