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부모님 농장에 놀러 갔다가,
야채와 고기도 배부르게 먹고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서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고 왔는데요 ㅋㅋ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물도 못 마실 만큼
많이 먹었을 때쯤에 사과를 주시길래
집에 가서 먹겠다면서 챙겨왔습니다.
(주시는 것은 마다하지 않은 편 ㅋㅋ)
사과는 달콤한 맛 덕분에
아이도 너무나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사과 급여해도 되는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인지,
강아지 과일 급여 시에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댕댕이 전용 간식 중에서도
사과를 동결건조하여 만든 제품이
있을 정도라서 강아지사과 급여는 해도
좋다고 보셔도 되는데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이 부분만 확인하고 강아지과일 급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강아지 사과 줄 때
하나를 통째로 주는 것은
피해야 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달콤한 맛 때문에 대부분의 댕댕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과일 종류이다 보니,
실제로 잘라서 줘봤을 때도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급하게 먹다 보면 크게 조각난 사과를
꿀꺽 삼키다가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급여를 할 때는
반드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급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통째로 줬을 때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꼭지, 껍질, 씨앗 입니다.
강아지가먹어도되는과일 이지만,
이 부분은 꼭 제거 후에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사과 꼭지 부분은 그냥 보기에도
씹기가 어려워 보여서 주시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반려견들은 먹다가 상처가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분을 먹다가 그냥
삼켜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렇게 먹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냥 넘겨서 소화가 된다면 다행인 일이지만,
입이나 식도, 장 등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서
특히 조심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혹시 강아지사과 급여했을 때,
꼭지를 먹고 나서 기운이 없고
낑낑 소리를 낸다거나,
배를 땅에 붙이지 못하여
피곤해 보이는데도 잠에 들지 못하고 자꾸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인다면 복통을
의심하여 동물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과일 꼭지를 섭취한 시간이나,
얼마나 먹었는지를 체크하여 데려가 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이지만
껍질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꼭지만큼 위험하지 않지만
급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아요)
사과를 깎다 보면 조금씩 붙어있는 수준의
껍질 정도는 먹어도 큰 탈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최대한 껍질이 없도록 손질하여
댕댕이에게 급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껍질을 사람이 먹었을 때는 괜찮지만,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장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소화를 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이 역시 먹은 후에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 강아지 사과 급여할 때
씨앗 또한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강아지가먹어도되는과일 중에서도
대부분의 과일이 씨앗의 섭취는
권장되지 않고 있어요.
껍질이나 꼭지처럼 소화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사과 씨앗의 경우에는 특히나
반려견에게 독성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강아지 과일 급여를 위해서
사과를 깎다가 실수로 튀어나간
사과 씨앗 1~2개 정도를 먹었다고 해서
바로 독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고요.
체내에 계속 축적이 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줄 때는 씨앗이 붙어있지 않은지,
꼭지나 껍질이 붙어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급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꿀잠자는 리토씨
리토(미니어처 애프리 푸들)는
거의 모든 과일을 다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왕이면 마트에 가서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종류로
사 오는 편이기도 하고요.
포도 같은 것을 집어 들었다가도,
'리토가 못먹지이~'하고 내려놓고
다른 과일을 사 올 때도 많아요 ㅋㅋ
리토는 사과를 한 개든 다섯 개든
깎아주면 깎아주는 대로 전부 다
먹을 것 같은데,
소형견에게 이렇게 많이
강아지사과 급여를 하게 되면
설사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요.
먹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는 하겠지만,
강아지과일 급여를 할 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급여하기보다는
하루 사료 양의 1/10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책 시간도 짧고 활동량도 적은
반려견의 경우에는 강아지가먹어도되는과일
급여를 하더라도 하루 사료 양의
1/20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요.
영양분을 채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간식으로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맛만 보여주는 정도로만
급여하시는 것이 좋아요 :)
처음 주실 때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판단을 해보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방법이고요.
강아지 과일 급여를 했을 때 바로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눈앞 털이 다 젖을 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리기도 하는데요.
댕댕이들은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견주가 급여하는 대로 먹을 확률이 높아서
처음 주실 때는 조금만 급여해 보고
반나절 정도는 알레르기가 없는지
경과를 지켜본 후에 나중에
적당량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사과 급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주의사항들을 확인하고
급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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