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사를 가기까지 일주일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축양장도 알아보고 있고, 어떤 생물을
더 데려올지 어느 정도
고민이 끝난 상황이에요.
우연히(?) 물 생활 고수님을 만나게
되어서 김베타(플라캇 베타)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참 든든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ㅋㅋ
이사 가서 민물새우 키우기 시작은
할 생각이지만 crs새우 종류일지,
쉬림프 종류 일지,
둘 다 키우는 것이 좋을지는
'이사 가면 새우키우기 해야지'하고
정해 두기만 하고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사실 결정을 여러 번 했지만 바꾸는 중 ㅋㅋ)
오늘은 관상용 새우 종류를 알아보셨다면
한 번쯤은 만나보셨을만한 crs 새우
어항 꾸미기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비쉬림프 종류에서도 CRS,
CBS 종류를 가장 많이 돌보시는데요.
이 중에서 등급에 따라서도 가격도
달라지고 쉬림프 종류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 편이라 초보자의 입장에서
민물새우키우기 목적으로 쉽게
다가가기는 어려운 관상용새우
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도 새우키우기 하다 보면
꼭 키워보고 싶은 종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예쁜 무늬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무조건 높은 등급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없고 그냥 crs새우 종류이면
될 것 같아요 ㅋㅋ
CBS도 멋지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체리 새우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흰 바탕에 붉은 무늬가 있는 것이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
어항꾸미기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가격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민물새우 키우기 방법을 알아보며
가격을 비교해 보면 crs 새우
등급을 위에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모스라, S, A, B, C 등으로 나누어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데다가,
낮은 등급은 마리 당 2~3천 원 정도이고
높은 등급은 5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는 아직 한 번도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crs 새우 키우기 시작을 하게 된다면
한 마리에 2~3천 원 정도 되는
관상용 새우 종류로 몇 마리 데려와서
키우다가 자신감이 붙었을 때(?) 높은 등급의
새우들을 키워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항 꾸미기 시작을 막상 하게 되면
신경 쓸 것이 참 많이 있는데요.
보통은 어항을 처음 가지고 와서
집에서 수돗물을 받아서
바로 물 생활 시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민물새우키우기 시작 전에
물잡이 기간이 필요해요.
조금 덜 예민한 어종을 데려왔을 때는
3~4주 정도의 물잡이 기간을 가지면
크게 아픈 곳 없이 살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crs새우 물잡이 기간은 2개월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항꾸미기 완료 이후에 계속해서
여과기를 켜두는 기간인데요.
잡힌 물을 함께 구매하는 방법도 있기는
해서 물잡이 기간을 2개월 정도 진행하고
데려올지 어항과 잡힌 물도 함께 구매하여
데려와서 민물새우 키우기 시작을
바로 할지는 선택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항 꾸미기 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어항의 크기와 바닥재를 가장 먼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어항의 크기를 결정할 때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물론 큰 어항이 좋기는 하지만
40큐브 정도는
추천해 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새우키우기 하다 보니
30큐브는 관상용새우 키우기 에는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요.
30큐브에서 35큐브로 살짝 늘렸는데도
번식도 더욱 잘하는 느낌도 들어서
공간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큰 어항으로
들여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
어항 크기가 결정되고 나면,
그 뒤로는 바닥재는 어떤 것을 할지,
얼마나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crs 새우 키우기 할 때는
소일이나 흑사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는 관상용 새우 키우시는
분들을 보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른 종류의 바닥재를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았지만 흰 색상이다 보니 확실히
어두운 바닥재 위에서 더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었고요.
소일을 사용하는 것이 ph를 맞춰주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니
저도 소일을 사용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
그리고 어항꾸미기 하면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
여과기의 결정일 텐데요.
무환수 어항에서 관상용새우 키우시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환수하는 어항에서
돌보는 경우에는 어떤 여과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는
부분이더라고요!
수류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치비가
빨려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니,
새우키우기 하면서 번식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펀지 여과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고요.
저는 민물새우키우기 하면서
스펀지 여과기 사용을 해보니까,
외관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crs 새우를 데려왔을 때도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할 생각이에요 :)
어항 꾸미기 하면서 어항, 바닥재,
여과기 정도를 정하고 나면
수초를 심을지 결정을 하는데요.
수초의 경우는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취향도 다르다 보니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을 하여 심어주면 되겠습니다.
바닥재에 심지 않고 따로
컵에 담아서 키우시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니 더 예뻐
보이는 모습으로 심으면 되겠고요.
관상용 새우 에게 적합한 물 온도는
20~25도씨 정도인 만큼 그 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 주면,
큰 무리 없이 crs 새우 키우기 가능하다고
고수님들께서 알려주시더라고요!
오늘은 crs새우 데려올 때 어항 꾸미기
방법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민물새우 키우기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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