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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삶은 계란 노른자 먹어도 되나요? 달걀 급여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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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이 한 번 비싸지더니만

내려갈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는데요.

비싸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달걀이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참 마법 같은 일 같아요 ㅋㅋ

계란을 프라이 형태로 먹을 때는

리토(미니어처 푸들)가 그래도 달라고

몇 번 하다가 금방 포기를 하는 편인데

삶은 계란은 줄 때까지 빠아아아아안히

쳐다보고 있어가지고

쪼금이라도 주게 되는데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삶은계란 줘도 되는지,

강아지계란 노른자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강아지 달걀 급여 시에

날계란을 급여하거나

프라이를 하여 급여하는 것이 아닌

강아지삶은계란 급여는 해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른자든 흰자든 줘도 괜찮아요!

다만, 흰자만을 주실 때는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흰자에 함유되어 있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비오틴 기능을 억제할 수 있어요.

비오틴이 억제되는 경우에 세포 성장,

피모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워낙 소량이라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가급적이면 노른자와 함께

급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른자에는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어서,

같이 급여하는 것을 권해주시더라고요 :)

사실, 날계란 급여에 대해서도

괜찮다는 의견도 많이 있는데요.

강아지계란노른자 및 흰자를 줄 때

익히지 않은 채로

급여를 하게 되면 세균이 함께

섭취가 될 수 있어서 익혀서 주는 것이

좋다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고요.

 
 

대표적인 세균 중 하나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시는 살모넬라균이고요.

살모넬라균이 반려견 체내에 흡수되면

설사, 피와 함께 나오는 설사, 구토,

열, 무기력, 식욕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강아지달걀 줄 때 날계란을 그냥

사료에 섞어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살모넬라균 함유 가능성이 0.01%도

안되다 보니 굉장히 낮기 때문에

그냥 주시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강아지 계란 노른자 및

흰자 급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리토에게 날계란을 한 번도

줘본 적이 없고요.

저는 강아지 삶은계란 급여만

고집하는 편인데요.

삶아서 주더라도 너무 잘 먹고,

영양분이 부족해서 채워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간식으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날계란을 댕댕이에게 줄지는

판단을 잘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계란은 참 다양한 형태로

조리가 가능한 식품인데요.

강아지삶은계란 급여 보다

기름에 프라이를 해서 주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강아지 달걀 줄 때

기름에 익히시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기름 자체에 반려견에게 해가 될만한

독성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방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을 섭취하는

경우에 해가 될 수 있고요.

구토나 설사 등 가벼운 증상을 거친 뒤에

나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계란 노른자 및 흰자 급여

시에는 프라이 형태로 주시는 것보다는

물에 익혀서 급여하는

강아지 삶은계란 급여가 더욱

좋다는 입장입니다 :)

또, 껍질 부분을 빻아서 가루로 내어

사료에 뿌려주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급여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다만 계란 껍질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급여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크게 조각을 내서 주게 되면,

날카롭게 깨진 부분에 의해서

입이나 장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정말 곱게 가루로 내어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보통 반려견이 먹는 사료 안에는

댕댕이가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칼슘을 영양소로 공급하기 위해서

껍질을 빻아서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저는 껍질 급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

 
 

껍질을 제거하고 안쪽

알맹이만 급여를 하고 있는데요.

강아지 계란 노른자 및 흰자 모두

줘도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간혹 어른들이 강아지계란노른자 주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주면 퍽퍽해서

무슨 맛으로 먹겠어~"

하시며 강아지삶은계란 줄 때

소금이라도 찍어주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소스나 소금은 절대로 찍어서 급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트륨 또한 반려견이 살아가기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사료 안에 충분하게 함유가 되어있고요.

오히려 과도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염분 중독 등으로 인해서 구토, 설사,

고열, 몸 떨림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 증상도 보이기 때문에

강아지달걀 급여 시에 소금은 절대로

찍어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소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함께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사람이 먹기에 맛있는 소스라고

하더라도 댕댕이에게 해가 되는

성분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소스류도 급여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소스의 맛을 더하기 위해서

강아지가 먹으면 치명적일 수 있는

자일리톨, 양파, 마늘 등이 함유될 수

있으므로 한 번 찍어 먹어보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강아지에게

주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 달걀 줄 때는 물에만 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안쪽의 알맹이만

소스나 소금을 찍지 않고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는데요.

강아지 삶은계란 급여 시에도

하루 사료 양의 10%를 넘기지 않고

급여하시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겠습니다.

잘 먹는다고 해서 너무 많이 주게 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또, 처음 주시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체크를 꼭 해주셔야 하는데요.

계란에 의외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손톱만큼만 떼어서 강아지계란 급여를

하고 최소 반나절 이상은 상태를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계란 노른자 or 흰자 섭취 후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를 가려워하는 증상이 있고요.

눈물을 갑자기 많이 흘리거나

열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 주셨을 때는 6시간 정도는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날에

급여를 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달걀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바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고요!

리토는 1~2주에 한 번씩은

계란을 먹는 것 같은데요.

껍질 깨는 소리만 들려도

제 옆으로 뛰어올 정도로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ㅋㅋ

먹을 때마다 이렇게 맛있나

싶을 정도로 냠냠 잘 먹고요.

특별히 알레르기 반응은 없어서

꼭 제가 먹을 때는

조금이라도 주는 편이에요 :)

 
 
 
 
 
 
오늘은 강아지 계란 줘도 되는지,

강아지 달걀 줄 때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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