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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견과류, 댕댕이 땅콩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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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견과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살 뺀다고 아침에 한 봉지씩 먹는

견과류도 사놓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뜯어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안주로 밤에 5봉지씩 뜯어먹어서

살이 더 찐 것 같지만요 ㅋㅋ

사실 강아지 견과류 급여는

반려견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주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강아지 음식 중에서

강아지 땅콩 급여는 가능해요.

혹시 바닥에 있는 땅콩을 주울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댕댕이가 집어 물고

삼켜버렸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

강아지견과류 급여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많이 들어오셨을 텐데요.

실제로 먹고 나서 경련이나 발작,

하반신 마비 등을 일으키는

음식이기도 해서,

땅콩 외에 다른 견과류는 절대로

급여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외국 훈련사분들이 강아지음식 중

땅콩을 칭찬 간식으로 주길래

'우리나라 강아지들이랑은 달라서

줘도 되는 건가'하고 못난(?) 생각을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ㅋㅋ

사실 식물학적으로 분류하자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콩과 식물이라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땅콩을

견과류라고 부르는 이유는

시장적 분류로 인한 것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강아지땅콩 급여 시에 해가 될만한 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래 주의사항 몇 가지는 알고

급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음식 줄 때는

처음으로 주는 경우에 반드시

알레르기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이지만

강아지 땅콩 급여 시에는 특히나

세심하게 관찰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다른 음식에서는

별다른 알레르기가 없으면서도,

유독 중국산 땅콩에서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처음 주실 때는 땅콩을 1/4 정도로 쪼개서

급여를 한 이후에 알레르기 증상이 없는지

살펴봐주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음식 섭취 후 알레르기가 있을 때

보통은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댕댕이 마다 알레르기 증상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견과류 섭취 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열이 나거나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일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지만

먹은 후에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어 보이거나

강아지 음식 섭취 후 다른 증상들이

보인다면 알레르기 증상을

의심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먹었기 때문에 증상이 나왔더라도

금방 없어질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강아지땅콩 급여 시에는

껍질을 제거하고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겉에 껍질이 없는 것으로

마트에서 사 오기는 했지만,

속에 있는 붉은 껍질 부분도

제거하고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겉껍질은 깨진 단면이 의외로 날카로워서

입이나 식도, 장기 등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소화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요.

알맹이를 싸고 있는 붉은 껍질의 경우에도

소화가 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모두 제거하고 강아지음식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끔 어떻게 하는지 확인해 본다고,

껍질만 잔뜩 모아서 주며 장난을

치려는 아이들도 있을 텐데

혹시 먹었을 때 소화불량으로 배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런

장난은 댕댕이 에게 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보면 소스, 우유,

아이스크림, 버터 등 땅콩을

가공한 식품이 참 많은데요.

이렇게 가공된 음식은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먹었을 때는 전혀 해가 없지만,

반려견이 먹었을 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초콜릿, 포도, 아몬드 등이 첨가되어

있을 수도 있고요.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서,

체내에 쌓이는 경우에는 폐 기능 저하,

저혈당증, 간경변 등 질병도 유발할 수

있으니 강아지 땅콩 급여 시에

가공된 식품들은 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땅콩 알맹이를

급여해 주시면 되는데요.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이지만 적당량을

급여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강아지견과류 급여 시 소형견을

기준으로 하루에 땅콩 4~5알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칼륨, 비타민 B3, 비타민 E 등 성분들과

함께 지방 함량 또한 높다 보니

너무 자주 강아지땅콩 급여를 하게

되면 비만의 위험이 있어요.

따라서, 신장이 좋지 않거나 췌장 쪽에

문제가 있거나 과체중으로

걱정이 되는 댕댕이 에게는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리토(미니어처 푸들)는 점프를

워낙 좋아하는 데다가

슬개골 탈구도 많은 견종이다 보니,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살이 찔만한 음식들은

피하는 편인데요.

리토도 냄새를 맡아보고

꼭 달라는 표정은 아니라서,

다른 댕댕이 전용 간식으로 주는 편이에요.

반려견이 보통 먹고 있는 사료에는

강아지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 견과류 급여를 통해서

영양분을 채우려는 생각보다는

말 그대로 간식으로 강아지 음식 급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땅콩 급여해도 되는지,

준다면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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