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열대어 라는 이야기에
처음에는 이름도 모르고 송사리라며
데리고 왔던 것이 2년 전쯤이었는데요.
그것이 구피 키우기 물 생활 시작이 되어서
열대어 구피 외에도 베타, 안시, 트럼펫 스네일,
애플 스네일, 체리 새우, 블루 벨벳 새우,
노랭이 새우 등 어종을 들려가며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구피 임신기간 및 구피 출산 임박
징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구피임신 했을 때
구피 출산 징후 몇 가지를 알아두면
어미와 치어들의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열대어 키우기 시작을
하신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천천히
아래에 나오는 내용들을 읽어보시면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구피 임신기간 확인을 해보면
개체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21~36일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평균 28일 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열대어구피 임신기간 에서
구피출산임박 징후를
볼 수 있는 기간은 2~3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열대어키우기 해보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출산을 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구피 출산 징후 확인을 하고,
'오늘내일 낳겠구나~'하고 생각하면
정말로 그때쯤에 낳습니다 ㅋㅋ
열대어 구피 키우기 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초보열대어 라고
많이들 부르시는데요.
튼튼해서 그렇게 부를 수도 있지만
번식을 자주 해서 그렇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구피출산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한 번에 20~30마리의 치어를
출산하는데요.
열대어 키우기 해보면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구피임신 및 구피출산 시기가
다가오다 보니 수가 금방금방
불어나는 느낌도 들고,
깨어난 치어들은 잡아먹히지만 않는다면
용궁행을 떠나는 일도 거의 없더라고요.
다만, 치어들이 태어나면
열대어구피 성체들에게 잡아먹히는
일이 정말 많은데요.
사료를 충분하게 주더라도,
새끼를 잡아먹는 것이 더 좋은지
30마리를 낳으면 25마리는
잡아먹히는 느낌이더라고요.
남은 열대어 구피 치어들도 눈치를 봐가면서
열심히 숨어있고 하는 모습을 보면
열대어키우기 하며 분리를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구피키우기 하면서
어미를 부화 통에 옮길만한 시점을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어미를 너무 일찍 옮기게 되면
어미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폐사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늦게 옮겨주면
배는 홀쭉해져있고 치어는 전부 잡아먹히고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상황도 생겨서
시기를 맞춰서 옮겨주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20~30마리를 연달아서
낳는 줄 알았었거든요.
그런데 지켜보면 1마리 낳고 텀을 조금
둔 뒤에 또 한 마리를 낳고 이런 식으로
구피 출산 과정이 이루어지다 보니,
어미만 졸졸 따라다니는 성체들에게서
살아남기가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피 임신 기간 동안에 살펴보면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배가 불러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구피 출산 임박 시기가 되어,
구피 출산 징후 나타낼 때는
배가 빵빵해져서 배가 기역 자 모양으로
꺾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막구피의 경우에는 이때 살펴보면
치어들의 눈이 보이면서
배 뒷부분이 검게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구피출산임박 시기로 파악을 하고,
이때쯤에는 열대어 키우기 하며
부화 통으로 옮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가 되면 치어들이 나올 것을
성체들이 알아차려서 그런지,
어미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졸졸 따라다니다가
구피출산 순간에 잡아먹으려고
그런 것 이더라고요.
또, 구피임신 후 어미의 행동이
평소와 다른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수면을 위로 내밀어
공기를 마시는 모습도 보일 수 있고,
바닥과 수면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불안한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먹이 반응이 약한 경우도 있는데,
저희 집 구피들은 먹이는 주는 대로
잘 먹기는 하더라고요 :)
이런 모습들을 보이다가,
구피 출산 징후 일 때는
어느 순간이 되면 어미가 조용한
곳(여과기 뒤, 수초 사이 등)으로
몸을 피해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렇게 한쪽으로 피해서 가만히 있는
경우에는 보통은 1~2일 안에
출산을 하더라고요.
저는 이런 모습이 보일 때 구피
산란 통으로 옮겨주는 편인데요.
배가 빵빵하고, 배 뒤가 검은색으로
보이며, 움직임이 둔한 경우에
산란 통으로 넣어주면 성체들이
가까이 헤엄쳐와서
구피 출산 징후 보이던 어미에게
자꾸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돌봐주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치어가 나오자마자 잡아먹으려고
그러는 것이라서
들여보내 주면 안 되겠습니다.
부화 통안에서 열대어구피 치어들을
낳게 되면 난황을 달고 나오게 되는데요.
몸도 무겁고 헤엄치는 것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바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떨어지게 되는데,
어미도 낳은 직후에 잡아먹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칸막이를
통해서 분리가 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산란 통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구피 출산 이후에 어미를 바로
본항으로 돌려보내 주는 것은 아니고,
산후조리를 위해서 1~2일 정도는
그대로 머무르게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후에 구피 키우기 하던 본 어항으로
옮겨주면 그전에 어울리던 것과 똑같이
잘 지내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구피 임신 모습이 보이고요.
그렇게 본항으로 보내준 뒤에는
부화 통 가운데에 있던 칸막이를 빼서
구피키우기 하면서 2~3주 살며
잡아먹히지 않을 만큼 클 때까지
치어 통으로 사용하며 돌봐주는데요.
2~3주 정도 크더라도
본항에서 수초에 걸려 죽기도 하고,
성체와 먹이 경쟁을 하다가 물려서
용궁행을 떠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열대어 키우기 해보니 이렇게 키우다가
보내주면 대부분이 살아남더라고요 :)
구피들 움직이고 있는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봤는데요.
잘 보시면
임신한 구피도 보이실거에요!
오늘은 초보열대어 구피 임신 기간
및 구피 출산 임박 징후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처음엔 저도 언제 옮겨주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 부화 통에
일주일 전에 넣었다가 다시
본 어항에다가 풀어주면 그때 위에서
언급했던 구피 출산 징후 모습들을 보이면서
치어를 낳아서 잡아먹히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구피 키우기 하며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구피 출산 임박했을 때
잘 알아보고 옮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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