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밤 먹어도 되나요? 효능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

 

얼마 전에 밤이 먹고 싶어서

약단밤을 2kg 주문했는데요.

해먹기도 좋고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주문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약단밤을 주문했던 날 친한 친구가

밤을 삶았다며 삶은 밤을 줘서

약단밤은 조금 나중에 먹기는 했는데,

삶은 밤도 군밤도 간식으로 먹기에 좋아서

자꾸 먹게 되네요

그렇게 식탁에 앉아서 밤을 까먹고 있다 보면,

리토(미니어처 푸들)가 쪼르르 달려와서

조금만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편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밤 먹어도 되는지,

효능과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밤 먹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먹어도 되는 음식이지만,

주의사항은 꼭 지켜서 주세요!

밤에는 강아지에게 해가 될만한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보니,

시중에 있는 강아지 간식 종류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요.

탄수화물, 섬유질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칼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리토야 베개가 뭐 잘못했냐 ㅋㅋ

소화도 잘 되는 편에 속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기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챙겨주는 간식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영양소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강아지밤 급여에는 주의사항 몇 가지가

있으니 아래 내용을 읽어보신 후에

급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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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밤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먹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통째로 던져주고 이갈이에 도움이 되라며

던져주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정말 위험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의 구강구조를 보면 사람처럼

작게 씹을 수는 없지만 치악력이 상당해서

깨물었을 때 생밤이 쪼개지는 정도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요.

강아지 밤 급여할 때

삶은 밤이나 군밤도 마찬가지로

쉽게 껍질을 쪼개서 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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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껍질을 씹어 넘기다 보면

작게 씹어서 넘기기보다는 크게 잘라내어

넘기게 될 확률이 높은데요.

이렇게 먹는 경우에 날카롭게 찢긴

껍질 부분에 의해서 식도나 장에

상처가 날 수 있고요.

상처 없이 넘어갔다고 해도

소화가 되지 않고

장에 남아 있으면서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째로 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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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껍질 또한

꼭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껍질은 안 먹겠지'하는

생각으로 주실 수도 있는데

껍질 안쪽에 달콤함이 남아있기도 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다 보니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삼켜버릴 수 있어요!

그러니 껍질을 버릴 때도

쉽게 열리는 쓰레기통이 아닌,

절대로 꺼낼 수 없는 장소에 버려주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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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밤 급여 시에는

생밤보다는 익힌 밤이 좋고요.

군밤보다는 삶은 밤이 좋겠습니다.

소화력의 차이 때문이고요.

밤이 단단할수록 반려견이 소화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고,

군밤보다는 삶은 밤이 더욱 부드러우므로

삶은 밤으로 주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저는 리토에게 생밤을 줘본 적은 없지만

군밤도 주고 삶은 밤도 주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줘서 그런지

특별히 이상은 없더라고요

'익힌 밤'을 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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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워낙 달콤한 맛 덕분에

좋아하는 댕댕이들이 많이 있다 보면

한 알을 그냥 주면 꿀꺽 삼켜버릴 수

있다 보니 강아지 밤 급여 시에는

슬라이스하여 얇게 잘라주시거나

반려견의 크기에 맞게

잘 잘라주시면 좋겠습니다.

꿀꺽 삼켜버리는 경우에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이 부분은 조심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또, 질병이 있는 강아지에게 주실 때는

주의사항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보니,

신장이 좋지 않거나 기타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꼭 동물 병원에서 상담 후에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

대부분의 반려견이 잘 먹는

기호성 좋은 음식이다 보니까,

먹고 나서 계속해서 달라고 하는

강아지가 많이 있을 텐데요.

이때 마음이 약해져서 많이 주다 보면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복통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만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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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처음 주시거나 오랜만에 주신다면

알레르기 체크도 필수인데요.

조금만 떼어서 먼저 급여를 해보시고,

어딘가 자꾸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지 눈물이 많이

나오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지 등을 최소 6시간 정도는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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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먹은 이후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니

이 부분은 꼭 체크하시고

강아지밤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리토가 앉아서 먹는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봤는데요.

 

되게 엉성한 자세로 앉아서 먹는데

왜 이렇게 앉아서 먹는지는 모르겠어요.

편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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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 밤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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