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트에만 가면 하나씩 집어오는
과일 종류가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나나입니다.
그냥 먹기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리토가 먹을 수 있어서(?)
더 집어오게 되는데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바나나 줄 때
보호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주의점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나나 자체에 강아지 에게 해를 줄 만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지만,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서 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강아지 과일 급여 시
주의점 몇 가지는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리토씨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바나나에는 비타민 B6, C 등
각종 비타민과 칼륨, 섬유질 등
반려견 에게 이로울만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 강아지과일 이다보니
시중에 댕댕이를 위한 간식으로도
나와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바나나 하나만으로 간식을 만들기도 하고,
치킨, 오리, 새우 등 다른 재료와 함께
강아지 간식을 만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저는 리토(푸들)에게 줄 때도
시중에 나와있는 애견 간식이나 사료들
중에서 이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것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효능까지도
살펴본 후에 주는 편이에요.
이렇게 알아보고 나서 주면,
주면서도 흡족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ㅋㅋ
높은 양의 섬유질 덕분에 강아지의
소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니,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사료를 안 먹는
반려견에게 섞어주시는 방법으로도
강아지바나나 급여를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요.
사료에 섞어주는 음식들을 찾아보면
계란, 단호박, 고구마 등 으깨서 줄 만한
음식들을 많이 활용하시는데,
강아지 바나나 급여를 사료에 섞어서
너무 자주 하게 되면
다른 것을 섞지 않고 사료만 줬을 때
전혀 안 먹을 수 있고요.
나중에는 공복토를 하면서도 끝까지
안 먹는 댕댕이도 여럿 봤어요 ㅜㅜ
이렇게 너무 강아지 과일 급여를 하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과일, 야채, 고기 든지
영양분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간식'의 개념으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바나나는 파인애플이나 수박 같은 과일보다
껍질도 연한 편이기는 하지만,
껍질까지 드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시죠?
댕댕이도 마찬가지로 껍질이나 꼭지는
꼭 제거하고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가지고 놀라고 주시는 것도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껍질 안쪽에 붙어있는 과육이
강아지 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고,
그것을 먹으려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껍질이나 꼭지를 섭취할 수 있어요.
껍질이나 꼭지는 강아지 소화력으로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고,
구강구조로 봐도 씹기에 힘든 구조인데다가
섭취를 했을 때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게다가 아무래도 수입이 되는 것이 많은
강아지과일 종류이다 보니,
바나나 껍질에는 각종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고요!
그러니 사람이 먹는 부분만 주셔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워낙 대중적인 과일이다 보니
가공되어 있는 식품들도 참 많은데요.
바나나를 말려서 과자처럼 만들거나,
우유, 가루 등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가공된 음식은 절대로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고요.
바나나에 특별히 해가 될만한 성분이
없지만 여기에 첨가된 성분들이
강아지 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단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탕이나 소금이 함유될 수 있고,
강아지가 먹어서는 안되는 매운 향이
나는 음식이나 초콜릿 같은 재료들이
함유될 수 있다 보니 이런 음식들은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바나나 급여 시,
껍질과 꼭지 등 못 먹는 부분을 제거하고
사람이 먹는 과육 부분만 주시면 되고요.
주실 때는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댕댕이들은 맛있는 간식이 있으면
허겁지겁 먹는 경향이 강한데,
이렇게 먹다 보면 아무리 단단하지
않은 강아지 과일 이라고 하지만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슬라이스를 해서
손으로 잡고서 주는 편이에요 :)
잘 자른 후에
너무 많은 양을 주시면 안 되고요.
다이어터가 즐겨 찾는 음식
종류이기는 하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칼로리와 당분이
충분히 높을 수 있습니다.
장기간 강아지 바나나 급여 시에는
비만이나 과체중, 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하루에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하루 사료 양의 5~10%까지만
줘야 한다는 것은 꼭 기억해 주세요!
자다가 나와서 기다리는 중 ㅋㅋ
그리고, 처음에 주실 때는 알레르기를
꼭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
자주 주는 음식이 아닌 경우에는
조금만 떼어서 줘본 후에
눈물을 많이 흘리지는 않는지,
피부를 벅벅 긁거나 발사탕을
자꾸 만들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아지바나나 급여 시에도
처음에 꼭 한 번은 알레르기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토는 2~3주에 한 번은 먹을 정도로
참 자주 먹는 강아지 과일 인데요.
껍질을 뜯는 소리에도 달려올 정도로
참 좋아하는 과일이에요 ㅋㅋ
먹는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볼게요!
이렇게 손으로 잡고서 주면
제 손에 묻기는 하는데,
안전하게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에
째애애애애끄만하게 잘라서
잡고 주는 편이에요 :)
오늘은 강아지 바나나 줄 때 주의점
몇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댕댕이에게 주실 때,
위에 언급했던 내용들을
체크하고 급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끼먹는 어항 청소 물고기 종류, 오토싱 키우는 방법 (0) | 2023.03.22 |
---|---|
crs새우, 관상용 민물 새우 키우기 방법 - 먹이 이렇게 주세요. (0) | 2023.03.22 |
사슴벌레 키우기 정보, 수명 늘리는 Tip 방법 (0) | 2023.03.21 |
강아지 사과,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맞지만 주의사항 알아보기 (0) | 2023.03.21 |
강아지 식빵, 밀가루 음식 급여 괜찮을까요? (0) | 202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