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입국신고서 & 세관신고서 작성하는 방법 정리

임국신고서 & 세관신고서 작성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가족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행기를 타기 2시간 전에 미팅을 하며

A4용지도 받고 설명도 듣고 했습니다

그 종이를 참고해서 작성을 하면 되긴 하지만

양식이 바뀌었는지 약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약간 달르기는했지만 처음엔 아예 다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하나하나 대조를 해가며 맞춰서 작성하면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변경된 양식에 어떻게 작성하면 되는지도

함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정상적으로 비행 중일 때

종이를 받게 되는데요

(자고 있으면 의자 앞에다가 끼워두고 가심)

바로 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입니다

세관신고서는 5명까지는 1명이 대표로

쓸 수 있는 것이지만

입국 신고서는 입국하는 개개인이 전부 써야 하는데요

비행기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다 보니

어떤 영어에 어떤 답변을 써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니까

미리 챙겨두시면 이리저리 확인하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 기입하지 못했다면

공항에 내려서 벽에 붙어있는 표를 보며

작성할 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 여행을 하러 가면

비행기 내려서부터는 1분 1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팅을 하면서 받았던 종이의 모습입니다

물품에 따른 관세에 관한 내용들이 기입되어있었어요

필리핀 입출국 시 화폐 10,000페소(25만 원 정도) or

미화 1만 불 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세관원에게 압수되고

벌금, 형사조치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겠어요

 

양식이 약간 다르지만

작성하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는데요

(실제 양식에 기입한 이미지는 글 하단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위치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한데요

여권번호, 이름, 생년월일, 한국 주소,

필리핀 가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나 이메일, 직업, 비행기 편명, 도착일 등을

기입하는 부분이 안내되어있었어요

한국 내 주소는 구, 동, 우편번호, 아파트의 동,

호 등을 상세히 기입할 필요는 없었고

저희가 갔을 때는 Seoul, Korea 정도만

기입해도 괜찮았습니다

필리핀의 주소는 리조트 이름 정도만 기입해도 되더라고요

 

나중에 잊어먹을 까봐

안 써도 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엑스 표시를 해뒀어요

 

customs declaration라고 쓰여있는 것은

관세를 신고하는 세관신고서인데요

5명까지 한꺼번에 작성이 가능해요

저희는 7명이라, 4명이 1장,

3명이 1장, 총 2장 작성했습니다

실수를 하기 쉬운 부분은

OF ACCOMPANYING MEMBERS OF THE FAMILY라고

쓰여있는 부분이었는데요

작성자 외 몇 명인지 적는 거라

4명이면 3을 쓰면 되고

3명이면 2를 쓰면 되고 그렇습니다

영어만 길지 그렇게 어려운 답변은 아니었어요!

 

막탄공항의 지도가 간략히 나와있습니다

비행기 표에 공항세가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필리핀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점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에 내려서보면, 필리핀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벽에 붙어있는 것을 참고하여

작성을 해도 되겠습니다

 

↑입국 신고서

(PC에서 확인하시면 더 잘 보입니다)

 

이번 여름휴가 때 작성했던 입국 신고서입니다

확인하셔서 순서에 맞게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세관신고서

 

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비행기 안에서 아내와 딸내미가

잠들어 있는 동안 열심히 작성을 했습니다

막상 신고를 하러 가니,

뭔가 꼼꼼히 읽어볼 줄 알았는데

대충 훑어보더라고요

세관신고서는 5초도 안 보고 주신듯해요

꼼꼼히 봐주기를 바란 건 아니었지만

조금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것에서 뭔가 잘못되면

여행 초반부터 꼬일 수 있으니

최대한 틀리지 않고 잘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필리핀 입국신고서 및 세관신고서 작성방법이었습니다

필리핀에 처음 가보신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