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가는 길에 들렀던 곳이 바로 경기 광주 휴게소(원주 방향) 인데요.
며칠 전 가족끼리 오랜만에 자동차를 끌고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차가 없는 상태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볼까 했는데, 인천에서 평창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아버지의 차를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역시 운전을 해서 가니, 휴게소를 마음대로 들를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 :)
경기도 광주 휴게소 주차장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원주 방향 경기 광주 휴게소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주차공간도 여유로운 편이었고, 붐비지 않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흐리긴 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도 더 좋은 느낌이었네요!
아침 8시 30분 정도가 되었는데요. 배가 살짝 고프긴 했어도, 아침을 먹을 정도로 배고프진 않아서, 간단하게 간식을 사 먹기로 했습니다. '맛집 거리'라는 이름으로 푸드코트가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풍경 마루, 향미암, 토마토김밥, CU 편의점 등은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이었고, 명가의 뜰, 배스킨라빈스, 교동 짬뽕, 엔제리너스, 코다리 냉면, 탐 앤탐스, 통영 어묵, 간식거리(호두과자, 스낵, 하누덕, 대게 꼬치), 임실치즈 등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혹시 가셨다가 헛걸음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남겨놓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통영 어묵에서 소시지가 들어있는 어묵 말이 핫바를 주문해서 먹기로 하고, 아내는 그냥 어묵 핫바를 주문했어요.
딸내미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배스킨라빈스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줬습니다.
어묵 영수증은 이렇게 생겼어요. 소시지가 들어간 어묵은 가격이 4000원이었고요. 그냥 핫바는 3500원이었습니다.
딸내미는 어묵을 먹고 있는 동안, 굉장히 아껴가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는 집중을 참 잘 하는 모습이에요 :)
휴게소가 넓어보이는데다가 자리도 많았고, 직원분이 계속 테이블을 정리해주셔서 깨끗한 테이블이 유지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밖이 습한 데다가 온도까지 높아서 덥게 느껴졌었는데, 에어컨도 잘 틀어놔 주셔서 쾌적한 기분이라 좋았네요. 서울에서 원주 방향으로 가실 일 있으면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경기 광주 휴게소(원주 방향) 영업시간 과 함께 이것저것 간식을 먹어봤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보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세부 입국신고서 & 세관신고서 작성하는 방법 정리 (0) | 2021.03.08 |
---|---|
샤워기 헤드 교체 별로 안어렵네 (0) | 2020.11.30 |
망고 자르는법이 이렇게 쉬웠다니! (0) | 2019.10.16 |
다이소 AAA 건전지 저렴하다 :) (0) | 2019.09.07 |
유튜브 계정 이름 바꾸기 - 이렇게 쉬웠다니!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