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빵 은 이런 맛 이었구나

진해 벚꽃빵 먹어본 후기

얼마 전에 진해에 다녀온 회사 동료가, 벚꽃빵 을 줘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몇 개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길래, 아내에게 하나 가져다주고, 땡글이도 하나 가져다주고, 함께 먹어보려고 3개를 받았는데요.

 

 

이름처럼 진해 벚꽃빵 은 모양이 벚꽃 모양입니다. 포장지에도 핑크색 꽃잎이 흘리는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분위기가 나는데요. 워낙 유명한 빵 이다보니 가족끼리 나눠먹고 싶어서, 회사에서는 먹지않고, 집에가서 다같이 먹었습니다 :)

 

진해의 특산품 중 하나로, 빵과 빵틀 모두 디자인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진해제과에서 나온 제품이고, 포장지가 투명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빵이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주원료는 밀가루, 소금, 아린유, 가공버터, 왕벚꽃향, 호두, 계란 등 입니다. 밀, 팥, 적태, 호두, 대두, 우유, 계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있으니, 이 원료들 중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영양정보가 뒤쪽에 빼곡하게 기입이 되어있는데요. 나트륨 55mg, 탄수화물 16g, 당류 10g, 지방 2.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2g 등 입니다. 칼로리는 30g당 94 kcal 정도입니다.

 

 

손으로 집어보면, 한 입에 넣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반으로 쪼개보면 이렇게 앙금이 들어있는데요. 팥 안에 가공된 꽃향기가 들어가있는 느낌입니다.

 

 

앙금이 핑크색 이라서 보기에 참 예쁜데요. 보기에는 예뻤지만, 개인적으로는 엄청 맛있는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가공된 향이 들어가있어서그런지, 일반 앙금이 들어가있는 빵에 비해서도 맛은 조금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딸내미도 원래 빵을 참 좋아하는데, 진해 벚꽃빵 은 겉에만 쬐끔 떼어먹고 안먹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 아내도 별로라고 했었고, 일단 저희 가족에는 안맞는 빵으로 기억이 될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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