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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생활용품

엘지 트롬 세탁기 19kg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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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트롬 세탁기 19kg 사용후기

얼마 전 8년정도 사용했던 대우 통돌이 세탁기가 고장나서, 세탁기를 알아보게되었어요. 원래 사용하던 대우제품은 12kg 용량이었는데요. 그동안 참 오래 잘 사용했어요 :)



이번에는 엘지 트롬 세탁기 19kg 을 큰맘먹고 장만하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통돌이만 계속 써왔는데, 키가 작아서 세탁물 꺼내기에도 불편하고, 빨래들이 굉장히 엉키는편 이라서, 드럼 세탁기 를 알아보다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9kg 이라고해서 12kg 보다는 굉장히 커다란 것 인줄 알았는데, 놓고보니 크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아이이 키와 비교해도, 엘지 트롬 세탁기 가 기존의 세탁기와 크게 다른 크기는 아니었네요ㅋㅋ



기존에 사용하다가 고장난 통돌이 세탁기의 모습인데요. 힘이 약해져서 빨래를 조금만 많이 넣어도 멈추고해서 참 불편했어요.



안쪽이 그렇게 더러운편은 아니라서, 엘지 에서 수거해가시기전에 중고 세탁기 사간다는 곳에 전화를 해봤는데요. 먼저 세탁기 사진 3~4장만 보내달라고 하시더니, 너무 구형이라서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하시길래 엘지 트롬 세탁기 를 가져오신 분들이 무료로 수거해가셨습니다 :)



먼저, 이마트에 가서 세탁기를 구경하러갔지만, 진열되어있는 LG 건조기 도 유심히 봐뒀습니다.



평소에 사고싶었던 LG 건조기 도 판매하고 있길래 가격 을 한번 보니, 진열상품이라 할인이된건지 119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세탁기는 진열상품이 없었네요! 나중에 건조기를 구매할 때는 진열상품들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이 제품이에요. 세탁기 왼쪽 위쪽에 안심헹굼 시스템 이라고 적혀져있고, DD Inverter 19kg 이라고 기입되어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기능들도 있지만, 이 엘지 트롬 세탁기 19kg 모델은 6모션 이라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 이라고 해요.



설명서를 보지않더라도 사용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표준세탁, 찌든때, 아기옷, 알뜰삶음, 기능성의류, 알러지케어, 스팀스타일링, 스피드워시, 조용조용, 컬러케어, 이불, 란제리, 울, 헹굼+탈수, 다운로드코스 등 기능이 있습니다. 전원을 켜고 어떤 것을 할지 정하고나서 시작만 누르면 진행됩니다. 평소에 보지못했던 기능 중 엘지 트롬 세탁기 에서 보인 기능 중 하나는 조용조용 이라는 기능이었는데요. 이 기능을 하면 밤에도 시끄럽지않게 돌아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엘지 트롬 세탁기 19kg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도 알기 쉽도록 스티커가 붙어있는데요. 가연성 가스 또는 인화성 물질인 벤젠, 가솔린, 드라이클리닝 세제, 시너, 동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이 묻은 세탁기에 제품을 넣으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고 해요. 삶음 세탁이나 스팀, 구김제거, 건조 코스 등이 동작하는 중에는 세탁기 문의 유리나 제품 상부가 뜨거우니 손을 대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숨바꼭질 한다고 어린이가 세탁기에 들어간다고하는데, 질식 또는 사망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못하도록 알려줘야겠습니다. 문이 앞쪽에 있어서 어린이가 들어가기에도 크게 어렵지않겠더라구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 인데요. 월 17.5회 정도 가동을 한다면, 년 27000원 정도의 전기세 가 나오는 것 이니, 전기세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수도세가 어느정도 나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용설명서 같은 경우는, 처음에 받은다음에 금방 잃어버리곤 하는데요. 엘지 트롬 세탁기 옆쪽으로 간단한 설명서가 붙어있습니다. 가장 고장이 많이 일어나는 상황별 대처방법 인 것 같았는데요.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 바닥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탈수가 안되는 경우 에는 어떻게 해보면 되는지 글로도 나와있고, 옆쪽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동영상으로 확인을 할 수도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배수 펌프 거름망 청소방법, 세탁통 청소방법, 세제 및 섬유 유연제 투입방법 등이 나와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고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통돌이와 드럼세탁기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점은 빨래할 때 소음이 적다는 것 이었는데요. 통돌이는 세탁이 되는 동안에도 그렇지만 나중에 탈수할 때 소리가 너무 커서 밤에는 이웃들 싫어할까봐 못돌리는 정도였는데, 드럼세탁기는 참 조용하더라구요. 그래도 물 내려가는소리때문에 아래층에서 시끄러울 수 있어서 밤에는 안돌리지만, 낮에 돌리는 동안에도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새거라그런지 힘이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빨래도 더 깨끗하게 잘 되는 기분이에요! 앞으로 오래오래 고장안나고 잘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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