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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있던
어느 한가한 오후였어요.
아이와 놀아주다보면,
뭔가 특별하게 놀아줄만한 것이 없을까
항상 생각을 해보게되는데
재활용으로 버려질 종이 상자들이 보여서
그걸 가지고 색종이를 붙이고 놀아봤어요.
이런 만들기 놀이는 언제해도 참 좋아하네요^^
굉장히 심심한 표정으로
초콜릿을 먹고있는 땡글이예요.
주말 오후인데 너무 심심해하는 것 처럼 보여서,
재활용으로 버려질 쓰레기들을 구경하다보니
휴지심과 종이상자가 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색상의 색종이들과
스카치 테이프도 준비해봤어요ㅋ
색종이와 테이프, 가위 등등을
바닥에다가 가져다놓으니
"아빠 뭐할라구요?" 하면서 관심을 보이던 땡글이가
가위를 잡고 앉아서 오릴 준비시작ㅋㅋ
휴지심과 재활용 종이상자만 봐도
뭔가 만들기 놀이를 할 것 같은가봐요^^
종이상자에다가 뽀로로 장난감들의
마을을 만들어보기로했어요.
포비는 덩치가크니까 재활용 종이상자 중에서
가장 커보이는 상자에 색종이를 붙여서 넣어줬고
루피는 핑크색이니까
휴지심에 핑크색 색종이를 붙여주고
지붕도 만들어줘봤어요ㅋㅋ
패티는 멋쟁이니까 알록달록 만들어줬네요ㅋㅋㅋ
그냥 버려지는 재활용 종이상자를 활용하면,
재료비도 들지않고 아이도 즐거워해서
요렇게 버리기전에 놀아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재활용 종이상자를 활용하여 만들기 놀이를 해봤던
5살 육아일기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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