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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오징어 먹어도 될까? 주의사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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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마트에 갔다가

건어물 코너를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마른 오징어를 사 와봤습니다 :)

오늘은 강아지 오징어 먹어도 되는지,

주의사항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닐이라도 뜯어보개

결론부터 말씀을 드려보자면,

강아지오징어 급여는 가능한데요!

오징어에 있는 염분만 제외하면

반려견이 먹었을 때 해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데다가,

각종 비타민, 단백질, 타우린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줘도 되기는 하지만 주지 않는 것이

더욱 좋을 수 있으니 아래 글을 읽고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바다에서 살고 있는 생물이다 보니

염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반려견에게 나트륨이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댕댕이가 보통 먹고 있는 사료에는

건강을 지키기에 충분한 양의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별도로 나트륨을

급여할 필요가 없는데요.

염분을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고요.

과도한 갈증과 배뇨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강아지 오징어 섭취 후에

심한 경우에는 몸이 붓거나

경련, 발작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짠맛이 나는 상태로는

급여를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른 오징어의 경우에는

원래 통통했던 오징어를 바짝 말리며

부피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염분을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고요.

말리면서 생물 오징어에 비해서

질기면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반려견이 소화를 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른 상태의 강아지 오징어 급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배탈의 위험이 있고,

오랫동안 소화를 시키지 못했을 때는

장에 쌓여서 부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괴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꼭 주고 싶을 때는

생물 오징어를 삶아서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삶을 때도 한 번만 삶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삶아내어 물을 버리고,

다시 삶는 방법으로 하여

2~3번 이상은 삶아서 염분을 최대한

없애고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강아지오징어 줄 때

오징어채처럼 조미가 된 제품은

양념을 뿌리지 않더라도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고요.

고추장, 고춧가루 등 소스가 첨가된

조리 제품의 경우에는

강아지 섭취 시에 용혈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름에 볶는 방법으로 오징어를 조리했거나,

기름에 튀긴 오징어튀김 같은 경우에도

먹은 후에 다량의 기름 섭취로 인해서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의 이유들 때문에

강아지오징어 급여는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줄 이유는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

 
 
 
 

일부러 먹으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떨어뜨린 것을 집어먹었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겠지만,

마른 오징어를 집어먹은 경우에는

구토나 설사를 하지는 않는지,

배가 아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낑낑 소리를 내지는 않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욕이 떨어져,

사료는 물론이고 평소에 좋아하던 간식도

안 먹을 수 있으니 혹시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이 된다면

지체 없이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오징어 먹어도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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