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쉬림프 보다는
쉬림프를 더 좋아하는데요.
흰 색상에 붉은색이나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모습도 매력은 있지만
단색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생이새우 키우기 하며 물멍 하게 된 지
벌써 2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오늘은 블루새우 라고도 알고 있으시는,
블루벨벳 새우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벨벳 새우 수명이 짧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환경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서 처음 블루벨벳새우 개체를
데려오셨다면 적절한 환경을
알아두시는 것도 앞으로의 새우키우기
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생이새우키우기 시작을 하신 분들은
많이들 알고 있으시겠지만,
쉬림프 개체의 경우는 수명이
2년 내외로 비슷하고요.
이 블루벨벳새우수명 또한 평균일 뿐이고,
환경에 따라서 더욱 건강하고 길게
살아갈 수 있겠지만 환경을
잘 못 맞추는 경우에는 일주일 만에도
용궁행을 떠날 수 있는 만큼
(특히 이런 겨울철에 신경을 써야 해요)
온도, 먹이, 수질 등 전반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환경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블루벨벳새우키우기 시작을 할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물 맞댐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고요.
저도 처음에 생이새우 키우기 하면서
처음 데려왔던 개체가 블루새우 였는데,
수족관에서 키우기 쉽다는 말만 듣고
그 자리에서 블루벨벳 새우 키우기 위한
준비물을 전부 준비했었고요.
어항, 온도계, 바닥재, 여과기,
모스볼, 마리모, 기포기 등
필요한 물멍 준비물도 전부 그 자리에서
사 왔던 기억이 나요!
결론적으로는 물잡이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온 것이라 살아남은
개체가 몇 마리 되지 않았었고요.
이렇게 바로 새우키우기 결정을 하고 데려오면
블루벨벳 새우 수명 또한 짧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때 블루벨벳새우 개체 중에서
살아남은 개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신기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ㅜㅜ
물이 잡혀있는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어떤 어종을 넣어도 버티기가 힘들다 보니
물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데려왔다면,
공격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격적이지 않은 물고기나 어종과
무난하게 합사가 가능하고요.
대부분의 소형 어종과 합사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블루벨벳새우 키우기 하다 보면,
오토싱 같은 물고기가 어항 유목 이나
조형물 같은 곳에 이끼를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끼어있는 경우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하는 일도
발생하기는 하는데요.
생이새우키우기 중에 살아있는 어종이
어딘가에 끼어 있더라도
블루새우 입장에서는
먹이로 인식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종에게 달라붙어서
뜯어먹는 습성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이런 습성 덕분에 물멍 할 때 어떤 생물에게
생이새우 몇 마리가 붙어있다면
용궁행을 떠난 생물이라고
생각을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헤엄치거나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일은 한 번도 못 봤고요.
오히려 새우키우기 하면서
치비가 구피에게 잡아먹히는 일은
몇 번 목격을 하기는 했어요 ㅜㅜ
번식을 위해서라면 소형어든 대형어든
함께 합사하게 되면 수가 늘어나는 것은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이새우 키우기 환경 중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물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데려오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고요.
블루벨벳새우수명 부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꼭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외에 물 맞댐이 잘 이루어졌다면
그 이후로는 온도, 수질 정도만
신경을 쓰면 크게 블루벨벳새우키우기
하면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더라고요!
온도는 24도~27도 정도로 해주시면 되고요.
이런 겨울철에는 보일러를
한 번씩 켜주신다든지
히터를 꽂아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ph는 5.5~6.5 정도인데요.
물에 따로 뭔가를 섞어줄 필요는 없고
수돗물을 2~3일 정도 받아두었다가,
20~30% 정도 일주일마다 한 번씩
부분 환수를 해주며
블루벨벳 새우 키우기 하고 있는데
건강하게 잘 살아주고 있습니다 :)
온도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고요.
먹이도 너무 자주 주는 것보다는
2~3일에 한 번씩 주는 정도가 좋더라고요.
새우 먹이는 침강성 사료라서
바닥에 가라앉아있는데다가
블루새우 개체는 먹는 속도도
굉장히 느린 편이라서
나중에 건져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수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새우키우기 개체 수는 몇 마리인지,
먹는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다 먹을 수 있는 양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블루벨벳 새우 키우기 뿐만 아니라
워낙 이것저것 다 먹고,
먹성까지 좋은 애플 스네일을
함께 합사하여 키우는 중이라서,
매일 줘도 큰 문제는 없더라고요 :)
저는 블루벨벳새우 뿐만아니라
한 어항에 노랭이, 체리 새우도
함께 돌보는 중인데요.
이렇게 키우면 발색이 섞일 수는 있으니,
어항 안에 한 가지 색상만 있기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이고요.
저처럼 색이 어떻든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물멍 위해 여러 종류의 새우를
키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생이새우키우기 해보면 정말
각각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
지금까지
블루벨벳 새우 수명 늘리기 위한
생이새우 키우기 환경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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