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숫자놀이를 해봤어요!

예전에는 같이 놀다보면

장난감으로 인형극을 하거나

옛날 이야기를 해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제가 거의 주도적으로 하는 놀이들을 했는데

이제 숫자와 한글을 조금씩 알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땡글이가

주도적으로 하는 놀이들이 많아졌어요^^

숫자놀이 같은 경우도 한 자리 숫자는 알다보니

땡글이가 주도적으로 하는 놀이중의 하나예요ㅋㅋ

요렇게 한가하게 이불 속에 쏙 들어가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가

뭐가 생각났는지

장난감들을 열심히 찾기 시작했어요ㅋㅋ

그러다가 숫자 장난감이 들어있는 놀이 통을 들고

별로 무겁지않은건데

엄청 무겁게 들고오는 중 이예요^^

뒤쪽에 자석이 붙어있는 장난감인데

냉장고에 붙이고 있는 중 이예요^^

순서대로 쭉 붙이고있는 중 인데

파랑색 3은 못찾겠는가봐요ㅋㅋㅋ

처음에 아무 말이나 할 때도 그렇게 신기하더니

숫자를 세기 시작하고

그다음에는 숫자를 읽기 시작하고

그다음에는 순서대로 배열하기 시작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신기하고 기특한 일이 많이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 숫자놀이를 하면서

감동을 받았던 하루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