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무가 주 재료로 사용되는
반찬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에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심심할 때가
있어서 그래도 거의 끊임없이 사두고
먹는 야채가 바로 무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무 줘도 되는지,
강아지 야채 줄 때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토(미니어처 애프리 푸들)도 사람들끼리
무언가를 식탁에 앉아서 먹다가
표정을 보면 뭐라도 빨래 내놓으라는
표정처럼 보이는데,
이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댕댕이 에게
바로 주지는 마시고 아래 주의사항들을
한 번쯤 읽어보고 나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무는 야채 중에서도 수분이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다 보니,
다이어터 분들도 부담 없이 먹는
야채이기도 한데요.
각종 영양소(마그네슘, 인, 칼슘, 칼륨,
엽산, 미네랄, 비타민 등)가 풍부해서
반찬으로 먹다가도 강아지 에게 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야채 줄 때는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강아지무 급여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으니,
이렇게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라고 하더라도 댕댕이 에게 줄 때
조심해야 할 것들은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보통 생으로 주기보다는
삶아서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무를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운맛과 쓴맛 때문에 삶아서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생으로 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이렇게 삶아서 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고요.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30~40분 정도는 물에 담가뒀다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예민한 경우에는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아지 무 급여를 생으로 하실 때는
물에 꼭 담가서 매운맛을 빼고 줘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당연하게도 고춧가루나 소금, 설탕 등을
활용하여 조미가 된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고요.
강아지 야채 급여 시에는
다른 것이 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무꽃이나 씨앗 등은
급여를 하면 안 되는데요.
이 부분을 먹게 되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요.
강아지가 사료와 다른 맛에 이끌려서
먹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에는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매운맛 때문에
배탈이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어서
이상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무 급여 시에는 물에 담갔다가
생으로 주거나 맹물에 삶아서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알고 있으시면 되는데요.
이때도 너무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하루 사료 양의 10%를 넘기지 않고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강아지 무 섭취가 너무 많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고이트로겐 성분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다른 강아지야채 급여보다
특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댕댕이 에게 줘보면 잘 씹지 않고
넘겨버리는 아이들도 많이 있어서,
강아지 야채 급여 시에는 크게 썰어서 주거나
통째로 급여하지 마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거나
목에 걸리지 않도록 채 썰어서 급여를
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작게 잘라주는 이유는
먹을 때 질식의 위험이 있어서인데요.
먹을 때도 시큰둥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댕댕이가 있는가 하면
리토 같은 경우에는 아삭아삭 소리를 내면서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좋아하는 강아지 에게 줄 때는
특히나 잘 잘라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처음 주실 때는 알레르기 체크를 꼭 해주시고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무에서 알레르기를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강아지무 급여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을 처음으로 줄 때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야채 섭취 후 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고열이 나기도 하고,
호흡을 힘들어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조금만 주고 나서 최소 6시간 정도는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펴봤다가
조금이라도 이상반응이 있으면
동물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무 급여해도 되는지,
강아지 야채 급여 시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댕댕이 에게 주시려는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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