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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피 치어 키우기, 부화통 & 치어통 에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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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는 매달 새끼를 출산해서 그런지,

거의 항상 구피 부화통 설치가

되어있는 느낌인데요 ㅋㅋ

이렇게 구피 출산 주기가 짧으면서도

많은 치어를 낳아서

키우기 쉬운 물고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오늘은 구피 치어통 사용 방법과 함께

구피 치어 키우기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키우기 쉬운 물고기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로 구피 키우기 해봤을 때도

다른 어종에 비해서

구피 키우는 방법 부분이

까다롭지 않은 어종이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만, 구피 출산할 때도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기는 합니다.

 
 

우선은 난태생이라서 알 대신에

새끼를 낳는 어종이라는 부분인데요.

'그냥 낳자마자 헤엄을 치는 어종인데,

그게 뭐가 주의할 사항이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난태생 어종들은 새끼가 태어났을 때

잡아먹어버린다는 것이 문제에요.

구피치어키우기 해봐도

마찬가지 이더라고요 ㅜㅜ

구피키우기 해보면 어미가 자기가 낳자마자

뒤돌아서 새끼를 잡아먹어버리는 모습을

볼 때는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되게 멍청해 보이기도 하고

잔인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원래부터 그런 어종이라는 것은 알아두고

이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새끼를 잡아먹다 보니

구피 치어 키우기 하기 위해서

구피키우는방법 으로

수초를 잔뜩 심어두는 경우도 있고요.

여과기와 어항 벽면 사이에

숨을 만한 공간이 있도록 세팅을

하고 구피 키우기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마저도 어미가 새끼를 낳으면

바로 잡아먹어버리려는 다른 구피 성어들

때문에 이렇게 구피 키우는 방법 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하는 것이 구피부화통 인데요.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에 잘 확인해 보시면

칸막이가 있는데요.

 
 

이 칸막이를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구피 부화통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구조라서,

어미 구피가 새끼를 낳으면

칸막이 끝에 있는 작은 공간으로

새끼가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구피치어키우기 해보면

가끔 아래로 떨어졌다가,

헤엄을 치며 위로 올라왔다가 어미에게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는데요 ㅜㅜ

그래도 그런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작은 공간 사이로 어미가 빠져나갈 수 없어서

아래쪽에만 잘 있는다면 치어들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옆으로도 물이 순환되도록 공간이 있는데요.

구피키우기 해보면 구피치어통 설치를 해놓은

내내 성어들이 주변에 달라붙어서

잡아먹고 싶어가지고 쪼아대고

그러는데 튼튼합니다 ㅋㅋ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인데도

구피부화통 으로 사용을 하다가,

합사가 가능한 시기까지

그 안에서 키울 수 있어서

구피 치어통 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라서

더욱 마음에 들더라고요 :)

어미가 구피치어 낳는 데에는

1~2일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그렇게 다 낳고 나면 배가

호오오오오올쭉해지는데

그때 바로 밖으로 빼내서 합사를

시키기보다는 몸조리를 하도록

하루 정도는 그대로 놓아두고

구피 키우는 방법이 좋다는 생각이고요.

 
 

바로 본항에 넣어도 괜찮다는 경우도 있지만,

구피 출산 뒤에도 굉장히 힘들어 보이는데

아직 치어가 나온 곳에서 냄새가 나는지

성어들이 자꾸 배를 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구피 키우기 해보면 몸이 힘든 상태에서

자꾸 그렇게 괴롭힘을 당해서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하루 정도는 몸조리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구피 부화통 안에 그대로 놓아두면 좋겠습니다.

어미를 본항으로 보낸 뒤에

저는 가운데에 있는 칸막이를 빼주는데요.

조금이라도 넓은 공간에서 자라라는

의미도 있고,

바닥에 떨어진 먹이 찌꺼기를

빼내기에 좋기도 해서 그렇게 빼주고 있어요.

치어가 난황을 소비하는 3일 정도는

먹이를 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 이후로는 기존 구피 사료뿐이라면

성어들 사료를 작게 빻아서

급여하며 구피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2회 정도는 구피치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냉동 브라인쉬림프도

챙겨주면서 구피 치어 키우기 하고 있는데요.

구피키우는방법 알아보면

브라인쉬림프가 성장에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확실히 구피 사료만 챙겨주는 것보다는

브라인쉬림프를 급여해 주는 것이

더 빨리 크는 느낌도 들고

발색도 빨리 생기는 것 같아서

꼭 급여하고 있습니다 :)

그냥 놓아도 떠오르는 구피 치어통 이라서

벽면에 붙여두지는 않아도 괜찮은 제품인데요

저는 어항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이

싫어서 구피키우기 하면서는

항상 벽면에 붙여두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치를 할지는 선택이겠지만,

혹시라도 성어가 구피부화통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전부 잡아먹히게

되는 일이라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설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무리 잘 떠있더라도 플라스틱

구피치어통 하나만 안전장치 없이

둥둥 떠다닌다는 것이 영 불안하더라고요 ㅋㅋ

 
 
 
 

이렇게 2~3주 정도 구피치어 성장 이후에

한 입에 구피 성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정도의 크기가 되는데요.

그때 구피 키우기 하며 1~2마리씩

합사를 시켜보고,

잘 적응하는 것 같으면 또 2~3마리를

구피 부화통 에서 꺼내서 합사 시키고 있고요.

처음에 1~2마리를 넣었는데 성어가

자꾸 와서 공격을 한다거나 하면

1~2주 정도 더 구피치어통 안에서

자라도록 한 뒤에 합사를 시키고 있어요 :)

 
 

이렇게 2~3주 정도 사용하면서

구피치어키우기 하고 합사까지 하면

다시 구피 중에서 출산을 앞둔

어미가 보이는데요.

이렇게 끊임없이(?) 사용하는 어항 용품이라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

오늘은 구피 치어 키우기 할 때

도움이 될만한 제품 중 하나인

구피 치어통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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