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플레코 안시 숏핀 먹이 주기

이번에 이사를 와서 물 생활에

도움을 주실만한 분을 만나게 되어서

어제는 안시 롱핀을 10마리 데려왔는데요.

플레코 안시 숏핀 만큼이나 귀여운 모습이라

자꾸만 어항을 보게 되네요 ㅋㅋ

오늘은 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중 하나인

안시 먹이 주는 방법에 대해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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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끼 먹는 물고기라고

알고 데려오실 텐데요.

벽면의 이끼를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여워요 ㅋㅋ

물론, 스크래퍼로 벽면의 이끼를 긁어내는 것

만큼 깨끗하게 닦아주는 물고기는 없다 보니

어항 벽면이 반짝반짝하게 닦이는 것을

기대하면 안 되고요.

'이끼를 먹는 모습이 참 귀엽구나' 정도로만

생각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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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쉬운애완동물 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물 생활 시작을 처음 하게 되면,

이끼를 계속해서 먹는 모습처럼 보여서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안시숏핀 먹이 종류를 챙겨주지 않으면

배고파서 죽는 일도 발생하는 일이

많을 정도로 먹성이 좋은 플레코 이기 때문에

바닥에 가라앉는 침강성 안시먹이 종류로

챙겨주는 것은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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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시 먹이 종류를 별도로 구매하지는 않고

구피 먹이를 줄 때 조금 더 많이 주는 정도로

안시 숏핀 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데요.

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이라고 불리는 것이

먹이에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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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둥둥 떠있는 먹이의 경우에는

구피들이 전부 먹어버리기 때문에,

평소에 15초 이내로 구피가 먹을 양 보다

조금 더 많이 주면,

가라앉은 먹이는 구피가 잘 먹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안시숏핀 먹이 급여가 되더라고요.

바닥에 떨어진 구피 사료를 주식으로

먹고 있기는 한데,

합사를 한 상태가 아니라면

플레코 사료 종류도 시중에 많이 있으니

전용 안시먹이 준비를 해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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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피 사료 이외에 주 2회 정도는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먹이 통에 넣어서

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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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딱 붙어서 너무 잘 먹고요.

처음에는 구피 눈치를 보는 건지

먹이가 있는 것을 모르는 건지

구석에 숨어만 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면

어김없이 저렇게 붙어서 먹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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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냉브를 가끔 급여해 주면

몸도 튼튼해지는 느낌이고,

안시 숏핀 이나 구피도 발색이 더욱

선명해지는 느낌이라

주 2회 정도는 이렇게 챙겨주는데요.

이렇게 안시 먹이 급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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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답게

온도나 수질을 맞추는 부분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편인데요.

수온은 24~27도씨 정도로

맞춰주면 되겠습니다.

저희 집은 겨울이고 여름이고,

반팔을 입고 살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다 보니

히터나 냉각기 등을 켜주지 않아도

잘 살아가는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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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수질 관리 부분에서도 크게 예민하지는

않은 편인 것 같아서,

주 1회 부분 환수(20~30% 정도) 해주고

있는데 아픈 곳 없이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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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ph를 체크하고 관리해 줘야 하는

어종들도 많이 있는데,

안시숏핀 개체는 수질 관리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키우기쉬운애완동물

맞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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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안시먹이 로는

애호박, 뽕잎, 시금치 등

야채 종류를 챙겨주기도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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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은 새우를 키우면서도 자주 챙겨줬던

특식(?)이라서 냉동실에 되게 많이 있어서

이번에 한 장을 꺼내서 플레코 안시먹이

급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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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뽕잎은 생뽕잎은 아니고,

살짝 데친 것을 냉동실에 차곡차곡 포개서

얼려놓은 것인데요.

이렇게 얼려서 보관을 해놓으니

보관 기간도 길고 한 장씩 꺼내주기도

편하더라고요.

애호박이나 시금치처럼 수질에

영향을 많이 주는 느낌도 아니라서,

줄 때 걱정도 덜게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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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도 안시도 참 좋아하는데요.

주자마자 달라붙어서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항을 보고 있으면 뽕잎

위에서 촙촙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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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유어들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볼게요!

 

조금 더 큰 안시 숏핀 에게 줘보니까

뽕잎보다는 냉동 브라인쉬림프에

먹이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은데,

매번 같은 특식만 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번갈아가며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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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중 하나인

안시 먹이 급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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