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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어항 여과기 설치, 아마존 스펀지 여과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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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부서진 것도 보이고,

사용하다 보니까 높이도 안 맞는 것도 있고

원래 있던 물건이 엉뚱한 곳에

들어가 있기도 해서

손보고 위치를 바꾸느라 되게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ㅋㅋ

잘 되던 것이 안되어서,

기존에 있던 것들을 버리고 새로 사서

끼우게 되는 것들도 많네요 :)

오늘은 급하게 아마존 어항 여과기 설치

해본 이야기를 써볼게요.

이제껏 스펀지 여과기 완제품만 사봤었는데,

이렇게 조립을 해가며 사용을 하는 것도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

조립을 하면서도 이게 맞는지

정확히 알지를 못하니

다 해놓고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꽂아보니까 잘 되더라고요 ㅋㅋ

 
 

저희 집 35큐브 어항에는 애플 스네일,

생이 새우, 트럼펫 스네일 이렇게

모여서 살고 있는데요.

이전에 구피 어항에서 사용하던

기포 발생기 수명이 다 되었는지

갑자기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안 그래도 소음이 너무 심해서 바꾸고

싶었는데 그것은 버리고 새우항에 있던

작은 일체형 어항여과기 하나를

구피 어항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HJ-50 제품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HJ-40으로 주문을 할까 하다가

그냥 더 큰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

 
 

일체형 스펀지여과기 이고요.

일체형을 사용하다 보니까,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

성능도 좋은 것 같은 느낌이라서

만족을 했었다 보니

다음에 어항여과기설치 하게 되면

꼭 일체형으로 사야겠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마침 고장이 나서 별로 고민도 하지 않고

주문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스펀지 여과기 안에 수중펌프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이고요.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나중에

스펀지를 주기적으로 교체해가며

사용을 하면 되겠더라고요.

교체를 할 때는 먼저 한쪽을 교체하고,

1~2개월 있다가 또 한쪽을 교체해야

갑자기 수질 오염이 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는 어항 여과기 설치 하기 전에

박스만 보고 되게 작은 것이

잘 못 온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는데,

열어보니까 이렇게 조각조각 있어서

조립을 해야 되는 것 이더라고요 ㅋㅋ

안에 설명서가 있나 살펴봤는데 없어서,

박스에 그려져있는 그림을 보면서

꽂는 건가 싶길래 하나하나 봐가면서

열심히 어항여과기 조립을 해봤습니다 :)

 
 

우선은 비슷해 보이는 모양대로

모아놓아 봤고요.

저는 조립하다가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했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어항여과기설치 할 때도

몇 번씩 확인을 하면서 조립을 했습니다.

그림을 보니까 스펀지는

나중에 완성하고 꽂아도 될 것 같아서

우선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만 조립해나갔어요!

모양이 워낙 확실하게 달라서

그림만 보고 만들어 나가는데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요 :)

 
 

이렇게 생긴 연결관은

왜 나눠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홈을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ㅋㅋ

 
 

모양이 제법 스펀지여과기 다워졌고요(?)

스펀지를 이렇게 꽂으면 되는데요.

마른 스펀지를 그냥 꽂아서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 번 물로 씻어내고

새우 어항에 있던 물을 받아가지고

몇 번 조물조물하면서 적신 후에 꽂아서

어항에 넣어주었어요 :)

너무나 낮은 물

이사 오면서 물을 꽤 많이 가져오기는 했는데

페트병 2개는 역시 부족했나 보더라고요.

아직 사용을 하기에는 너무 낮은 물이어서,

받아두었던 수물이 2일째 되는 날에

어항 여과기 설치 했습니다.

아직도 물을 반 정도밖에 못 채웠지만,

작동을 시켜보니까 잘 되더라고요 ㅋㅋ

 
 

그냥 이렇게 물에만 담가두다가

스펀지 여과기 에서 반 정도 잠겼을 때

부터 사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물줄기도 잘 나오는 느낌이고요.

여과도 잘 될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어요 ㅋㅋ

예전에는 방에 있으면 계속

어항 기포기가 덜덜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일체형으로 어항여과기설치 하고나니

확실히 소음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어항여과기 에서 물이 졸졸 나오는

소리만 들리는데,

시냇물 소리 듣는 것 같고 좋네요 ㅋㅋ

지금 워낙 높이에서 물이 떨어져서

물소리도 더 크게 들리는 느낌인데

지금도 양동이에 물을 받아두고 있으니,

3일 후에 물을 한 번 더 보충해 주면

물소리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

스펀지여과기 사용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어항 디자인에는

해가 되는 것이 단점 이라서

꺼리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

저는 저렴하고 여과력도 좋은 데다가

새우 치비들이 빨려 들어가는 일도 적어서

스펀지 여과기 종류로만

사용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어항 여과기 설치 해봤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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