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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피 먹이 주기, 치어 밥 냉동 브라인쉬림프 먹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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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어떤 종류의

먹이가 더 좋을지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구피 먹이 주기 하다보면 잘 먹는

구피먹이 종류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에 좋은 종류인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료만 챙겨주더라도 충분히

살아가는 데에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구피 치어 먹이 종류는 조금 더

영양가가 있는(?) 것으로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구피 밥 종류 중에서

특히 구피치어 에게 좋다고 알려진

냉동 브라인쉬림프 급여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먹이 주고 물멍 하기에도

너무 괜찮더라고요 :)

구피는 돼피라고 불릴 정도로

거의 모든 음식을 잘 먹어요.

매일 몇 번씩이나 챙겨주는 사료도

줄 때마다 너무나 잘 먹고요.

구피밥 하라고 주는 것도 아니고

안시 먹으라고 챙겨주는 애호박, 시금치,

뽕잎도 조금씩 뜯어먹는 모습을 보이고요.

이끼도 먹는다고 하니 거의 가리는 음식은

없다 보니 구피 먹이 챙겨줄 때

크게 고민은 되지 않더라고요!

다만, 구피치어먹이 챙겨줄 때는

조금 고민이 필요했는데요.

 
 

기존에 주던 구피먹이 알갱이를

갈아서 뿌려주며 구피먹이주기 해보면

잘 먹기는 했는데,

구피 밥 먹고 나서도

성장 속도가 빠르지 못한 데다가

약해 보여서 고민이 되었는데요.

친구가 냉브 사다가 줘보라고

급여를 해봤더니 훨씬 튼튼해 보인다길래

저도 바로 주문을 해서

줘봤던 기억이 나요 ㅋㅋ

 
 

구피치어 출산 이후에

3주 정도의 분리 기간이 필요했는데요.

왜냐하면 너무 작으면 성어들이 잡아먹기도

하고 먹이 경쟁을 하다가 한 번만 물려도

용궁행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성어들을 피해서 자연적으로 살아가도록

해두는 것도 괜찮기는 하겠지만,

워낙 수초도 적고 어항이 작아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이 잡아먹히더라고요 ㅜㅜ

어항 안에다가 치어 통을 놓아두고

물멍 하다 보면 분리가 되어 안전하기는 해도

너무 좁기도 하고 이끼도 잘 끼는 데다가

구피 치어 먹이 급여를 한 이후에

남은 구피 밥이 없는지 체크하여

곰팡이가 나기 전에 스포이트로

빼줘야 하는데요.

오래된 사료가 있으면 수질도

안 좋아질 것 같은 마음에

잘 먹는 구피치어먹이 종류는 없나 하고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마침 냉동브라인쉬림프 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구피 먹이 주기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

 
 

냉브 준비를 해두면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구피 밥 으로

꺼내서 급여를 하면 되니 너무 간편했고요.

구피 치어 먹이 용도로 주문을 하기는 했지만,

구피 성어, 안시까지 다들 좋아하는

먹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피 먹이 중에서 특식으로

준비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냉브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먹이를

더 잘 먹는다고 준비를 해주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저는 살아있는 것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기분이 별로일 것 같아서(?)

그냥 냉동 브라인쉬림프로 주고 있어요!

냉브도 너무 잘 먹고요.

 
 

구피 먹이주기할 때마다

이렇게 하나씩 나누어져 있는 간식처럼

손으로 톡 뜯어서 급여를 하면 되고요.

 
 

손으로 집자마자 손의 온도에 의해서

녹기 시작하기 때문에

저는 손을 최대한 닿지 않게 해서

먹이 통에 쏘옥 넣어주고 있어요.

 
 

먹이 통에 넣어두기만 하면

물의 온도에 의해서 알아서 풀어지고,

먹이통 아래에 있는 공간을 통해서

물고기들이 쪼아가면서

잘 먹더라고요.

먹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물멍 하느라 정신을 놓고 볼 때도 많아요 :)

 
 

한 알을 통째로 어항 속에 퐁당 넣어주더라도

괜찮다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

아무리 많이 넣어도 수질이 오염될 염려는

전혀 없다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희 집은 구피 마릿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냉브가 흩어져서 어디로 가는지

봐뒀다가 혹시나 안 먹은 것을

건져내주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먹이통 안에다가 넣어서 주는 방식으로만

주고 있어요.

구피치어먹이 챙겨 줄 때는

치어통이 워낙 작아서

급여 통을 넣어주기가 애매하길래

냉동브라인쉬림프 한 마리 정도만

스포이트로 꺼내서 주고 있어요.

구피치어 에게 주면

조그마한 치어들이 구피먹이 한 마리를

먹겠다고 열심히 뺏고 뺏으면서

먹더라고요 :)

 
 

그렇게 한 마리를 다 먹으면,

그 뒤에 1~2마리 정도

더 꺼내서 주면 되더라고요!

위에서 구피 치어 성장 기간이

3주 정도 필요했었다고 언급했었는데,

냉동 브라인쉬림프 급여 후에는

2주 정도만 되어도 꽤 커지는 모습이라서

성장 속도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라

저는 항상 구피 치어에게는

주 2회 정도는 꼭 급여를 하고 있어요.

똑같이 3주를 키우더라도,

냉동브라인쉬림프 급여한 치어와

그렇지 않은 치어의 속도가

확실히 차이 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구피 먹이 주기 해보면

먹이통에 급여했을 때

물고기들이 깔끔하게 먹을 수 없다 보니

남은 것을 버리는 것이

아깝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한데,

일주일에 2회 정도 주고 있으니

한 세트를 사놓으면 꽤 오랫동안 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60개 정도 들어있는 것을

샀었는데 한 번 사서 쟁여두면

6개월 정도는 구피밥 급여를

하는 것 같아요 :)

 
 

너무 자주 구매해야 하고,

구피먹이주기 했을 때

챙겨주기 어려운 것은 한 번 해주고

해줄지 말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냉동 브라인쉬림프 급여는

이게 다 떨어지면 다시 쟁여놓고

구피 밥 급여를 해줄 생각이에요!

이제 이사를 가면 물고기 친구들이

종류도 늘어나고 어항도 더 많아질

예정인데요.

구피 치어 먹이 종류로 준비를 하기는 했지만

필요한 아이들과 나눠먹기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안시 숏핀도

먹고싶다고 오기는 했는데요.

보통은 저렇게 눈치만 보고 있다가

구피들 먹는 것이 뜸해지면 먹더라고요 ㅋㅋ

 
 

오늘은 구피 먹이 중에서

많은 분들이 많이 챙겨주는 종류 중 하나인

냉동 브라인쉬림프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구피 먹이 주기 하고 나서

물멍 타임을 위해 준비해 주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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