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레몬, 먹어도 되는 음식일까요?

 

신맛이 나는 과일을 떠올려보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바로 레몬인데요.

커뮤니티의 글을 읽어보거나,

영상을 조금만 찾아보더라도

훈련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뽐내듯이

충성심(?) 테스트라며 댕댕이에게

레몬을 먹으라고 해놓으면

분명히 몸에 좋은 강아지 음식 종류도

아닌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먹는

반려견도 있었고요.

맛을 보다가 놀라서 도망치는 영상도

보면서 웃기다며 웃는 영상이나

글도 있더라고요.

심지어는 집에서 따라 해 보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레몬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인지

짧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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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고,

이런 성분들 덕분에 혈액 순환의

개선이나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껍질을 까서 통으로 그냥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이어터 분들도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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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류와 생선류의 염기성인

비린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맛을 살리기 위해서도

자주 사용되곤 하는데요.

음료수도 시중에 나와있고,

강산성이기 때문에 치즈를 만들거나

잼을 만들 때도 사용되기도 해요.

사람이 먹을 때는 이렇게 활용도가 높지만

강아지음식 종류로는 부적합하다는

입장입니다.

​

 

 

강아지레몬 섭취 또한

아주 미량을 먹었을 때는

큰 문제가 발생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서,

먹는다고 해서 바로 해가 되지는 않는

강아지 음식 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량만 가능할 뿐이고,

강아지가먹으면안되는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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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도 높을 뿐 아니라,

좋은 장점들이 많이 있지만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으로 알려진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생레몬 먹기 대회가

있을 정도로 강한 신맛이

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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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의 과즙은 시트르산(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산성을 띠는 것 인데요.

강한 신맛이 나고, PH를 확인해 보면

2~3 정도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많은 댕댕이들이 레몬의 강한 신맛과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하려는 행동을 보이는데요.

이런 점을 이용하여 훈련을 할 때

체벌을 목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강아지음식 급여를 하며

사용을 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피해야 할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

 

 

강아지 레몬 섭취 시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아요.

소화불량, 위장장애, 구토,

설사, 무기력증, 복통 등

사람의 재미를 위해서

댕댕이에게 강아지레몬 급여를

하기에는 반려견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강아지 음식 섭취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강아지가먹으면안되는음식 이라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어떤 분들은 레몬을 주는 것이

"우리 OO 이는 비타민C가 부족해서

챙겨주는 것이에요"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생성시키기 때문에

사람처럼 별도로 섭취를 해가면서

보충을 해줄 필요가 없는 성분이니,

혹시라도 비타민C가 부족해 보이는

댕댕이라 일부러 반려견을 위해서

챙겨주고 있으시다면

당장 멈춰주셨으면 좋겠어요!

​

 

 

당연하겠지만,

레몬즙, 소스, 주스 등 가공식품 역시

급여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레몬의 시트르산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가공식품 안에 들어가는

다른 성분들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일 때가

많아서 반려견에게 급여를 할 때는

자주 주고 있는 강아지음식 종류가

아니라면 꼭 한 번은 확인해 보고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혹시, 강아지 레몬 급여를 결심하고

'안에 있는 과육이 아니라,

껍질이나 씨앗은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오렌지나 귤처럼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만 챙겨주면 문제가 없는

강아지 음식 종류인 경우에도,

껍질은 제거하고 주는데요.

그 이유는 반려견이 소화하기에

어려운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신맛이 약하다는 생각에서

껍질이라도 줘볼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씨앗도 마찬가지로 소화에 어려움이 있고,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복숭아 씨앗이나

자두 씨앗처럼 위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부러 먹일 정도로 좋은 음식은

절대로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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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레몬을 키우기 위해 놓아둔 것을

반려견이 집어먹어서 걱정이 되시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런 경우에는

변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어 보이거나

식욕이 왕성하던 아이가 갑자기

먹을 것을 줘도 먹지 않으려고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꼭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

 

 

동물 병원에 가실 때는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었는지,

강아지레몬 씨앗 섭취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를

알아가시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오늘은 강아지 레몬 먹어도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소량은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

반려견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이라는

생각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에게 레몬은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