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이가 생후 17개월 무렵의 육아일기예요^^
2014.07.19 날씨: 맑음
인천 성지초등학교에 아침산책을 다녀왔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땡글이와 함께 놀다보면
저랑 재미있게 놀다가도
엄마가 자고있는 방을 가리키며 들어가겠다고해요.
5시쯤부터 놀기 시작해서,
아침 6시쯤되서는 아빠와 노는게 별로 재미가없는지
"엄마 자니까 아빠랑 놀자~" 라고 말을해도
너무 심하게 들어가게 해달라는 듯이 울길래
결국 들어가게해줬더니 아내를 깨웠어요.
땡깡이 이 무렵부터 심해지는 시기인가봐요!
밥통에 쌀을 씻어서 밥을 짓기 시작했을 때 쯤
아내가 잠이 완전히 깼는지 볶음밥을 해놓겠다고하더라구요^^
땡글이를 데리고나갔다오라고해서
유모차에 태워서 인천 성지초등학교에
아침산책을 나왔어요!
원래 가까운 JC공원을 많이 갔었는데
같은 곳만 다니면 땡글이가 너무 지겨울 것 같아서
아침산책을 나갔을 때는
지나다니면서는 많이 봤지만 한 번도 가보지않았던
인천 성지초등학교로 가봤어요.
가보니까 놀이터도 있더라구요^^
바닥이 푹신해서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유모차에서 내려줬어요^^
인천 성지초등학교는 축구를 참 많이하는데,
이 날 아침산책시간에는 축구시합이 없어서
공이 날아올 일은 없겠더라구요.
생후 17개월 무렵에는 손이 그렇게 빠르지않아서
벌레를 잡을 정도로 민첩하지가 않은데
개미가 기어다니고있으니 신기한지 따라다니더라구요^^
역시 손이 느려서 개미를 만질 일은 없어요.
그래도 개미가 움직이고있으니 무섭기는한지
떨어져있던 나뭇가지를 들고
개미를 쫓아다니기 시작했어요ㅋㅋ
인천 성지초등학교에는
생후 17개월 아이에게는
굉장히 높아보이는 미끄럼틀이 있고
철봉이 보이기도했지만
땡글이가 놀만한 놀이기구는 안보이더라구요^^
개미를 잡아달라는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잡아서 개미를 주기에는 땡글이가 너무 어려요ㅋㅋ
이 때가 7월 한여름이라 땀을 뻘뻘흘리면서 놀다보니
아내에게 밥이 다 되었다며 연락이와서
유모차에 태워서 집으로 왔어요.
땡글이도 더웠는지 별로 더 있겠다고 땡깡은 안부리고
유모차에도 잘 타더라구요^^
인천 성지초등학교의 위치는 여기예요.
제가 갔을 때는 인조잔디가 깔려있었는데,
축구시합이 없을 때는
아이들과 뛰어다니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아내가 해놓은 김치볶음밥 이예요.
뭔가 재료가 듬뿍 들어가있는 김치볶음밥 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팸이 들어가있어서
아침부터 맛있게 먹었네요^^
아내가 해준 이 김치볶음밥을 먹고 계속 놀다가
10시가 되어서야 땡글이는 낮잠이 들었어요.
이 때 아내는 안방에서 낮잠을 자기시작했고
저는 그 틈을 노려서 블로그를 했어요.
저도 땡글이와함께 새벽 4시에 일어나기는했지만
저는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ㅋㅋㅋ
생후 17개월 무렵에 인천 성지초등학교에서
아침산책을 하고 김치볶음밥을 먹었던 육아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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