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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0~3세)

계양구 작전동 키즈카페 고플레이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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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가 생후17개월 무렵의 이야기예요.


계양구 작전 홈플러스에 장을 보러 다니다보니,


건너편에 키즈카페가 보이더라구요.


키즈카페의 이름인 고플레이를 유심히 봐두고 있었어요.


일요일 점심(2014.07.20)이었어요.


토요일부터 땡글이와 함께


너무 덥길래 낮에 집에만 있었더니,


굉장히 답답하고 많이 심심한 모양이었어요^^



거실에 엄마 신발을 가지고와서


던지면서 신으라고하는 땡글이예요.


생후 17개월 무렵의 땡글이는


나가자는 표현을 이렇게 하더라구요ㅋㅋ


아직 정확하게 말을 하지는 못 할 때라서


행동으로 표현하는 땡글이예요^^



계양구 작전동 키즈카페인 고플레이는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조금만 작전역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키즈카페였어요^^



'GO PLAY 키즈카페' 라는 글씨가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서


6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올라갔어요.



행사를 하고있었는데,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한 행사였어요.



입구에서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가도록 되어있어요.


냉방중이어서 문을 잘 닫고 들어갔네요ㅋ



들어가면 선불로 계산을 해야하고,


아이는 1시간에 3천원, 2시간에 5천원 이고,


어른은 음료수를 주문하거나 식사를 같이하면


있을 수 있는 곳 이예요.


저희는 카페모카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땡글이가 처음 가본 키즈카페라서


안고서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줬어요.


벽면이 알록달록하게 잘 되어있었고,



조명이나 인테리어도 아이들에 맞게


잘 꾸며져있는 곳 이예요.


탈 것들도 보이고


여기는 한 층이지만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


복층처럼 보이는 구조였어요ㅋ



이렇게 대형 트램펄린도 있어요.


땡글이가 생후 17개월이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기는 아니었어요.


지금이라면 엄청 잘 뛰어다닐 듯 해요ㅋㅋ



땡글이가 이 시기부터 참 좋아하는 미끄럼틀 이예요.


트램펄린을 걸어올라가면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아직 혼자서는 위험해서


엄마와 함께 올라가서 미끄럼틀을 탈 준비를 했어요ㅋ


제가 사진을 촬영해주고


들어서 다시 위로 올려주면


타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태워줬어요.



땡글이는 굉장히 신나했지만


아빠는 금방 지티게되는 놀이기구였어요ㅋ



그래도 땡글이가 신나하는 모습을 보면


힘을 더 내서 태워주게되더라구요^^



고플레이 키즈카페 한 켠 에는


그림을 그리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스케치북이 있어서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아무거나 막 그려볼 수 있어요^^



땡글이도 크레파스를 들고 끄적끄적 해보기 시작했는데


은근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옆에서 다른 크레파스로 이것저것 그려주다보면


완벽하게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따라하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가족끼리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은 이렇게 마련되어있어요.


조명도 은은하게 과하지않은 모습이었고,


여기에 앉아있으면 트램펄린을


타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도록 창문도 있었어요.


창문 아래에는


'어른 트램폴린 입장금지' 라는 문구가 보여요ㅋ



땡글이에게 한 명은 같이 있어야하다보니


교대로 커피를 미시기로했어요.


둘이 함께 커피를 마시려면


땡글이가 이 곳에 같이 있어야하는데


고플레이 키즈카페에 워낙 재미있는 곳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어요^^



편백나무가 있는 곳 에서는


소꿉놀이를 시작했어요.



발에 밟히는 느낌은 싫은 것 같았는데


손으로 만지고 던지고 하는건 참 좋은가봐요^^



입을 삐쭉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집중을 한 모습이었어요.



고플레이 키즈카페에 마련되어있는


장난감 삽이나 장난감 컵을 이용해서


편백나무들을 냄비에도 담아보고


여기저기에 부어보기도하는 땡글이예요.


나중에는 나무의 맛을 자꾸 보려고하길래


데리고 나왔네요^^


이 공간은 높이가 낮아서,


어른이 똑바로 일어서있을 수가 없다보니


같이 앉아서 놀지않으면 굉장히 힘들겠더라구요^^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짐정리를 하는데


바디페인팅 놀이를 시작하는 것 같아서


저희도 한 번 참여해봤어요.


얼굴에 해주면 땡글이가 안보이니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손은 가만히 있지않을 것 같아서


발등에 그려주기로했어요^^



생전 처음해보는거라


이게 뭐하는건지 참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어요.



뭘 그리는지 열심히 지켜보는 모습이었는데


땡글이가 좋아하는 라바 캐릭터 였어요.



잔디까지 그려주셔서 완성이 되었어요ㅋ


완성이 되는 시간이


땡글이의 집중시간과 거의 비슷해서 다행이었네요^^


땡글이 발에 있으니까 더 귀여운 것 같았어요ㅋ


집에와서 목욕을 시켜주며 물로 좀 뿌려주니


금방 지워지더라구요^^


고플레이 키즈카페는 트램펄린이 크다는게 장점이었는데


땡글이같이 너무 어리면 놀기가 힘들더라구요ㅋ


조금 크고나서 가기에 좋은 곳 같았어요.


지금까지 계양구 작전동 키즈카페인


고플레이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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