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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 20년 과일장사하시는 고모가 알려주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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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 20년째 과일장사하시는 고모가 알려주심 :)

어느순간 겨울이가고 봄이 시작됐나싶었는데, 이제 낮에는 제법 더운 여름이 다가왔어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은 바로 수박인데요. 시원하고 달콤한 맛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일 것 이예요.



수분보충, 이뇨작용, 면역력강화, 불면증 해소 등 좋은 효능 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잘라보기전에는 속을 알 수 없으니, 가격도 비싼데 맛없는 수박을 고를까봐 고민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친척 결혼식 때문에 20년째 과일장사 를 하시는 고모네 갔다가, 간단하게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을 알아왔는데요. 오늘은 그 꿀팁 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보통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을 들어보면, 두드려 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청명한 소리가 나면 된다고하는데, 청명한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몰라서, 두드려봐도 알쏭달쏭한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저처럼 수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고르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박 꼭지 확인하기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중 한 가지는, 바로 꼭지를 확인해보는 것 입니다. 바로 수확한 수박들도 유통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꼭지 부위를 5cm 가량 남겨두는 것이 보통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꼭지가 마르게됩니다. 꼭지가 싱싱하고, 꼭지 주변에 솜털이 많은 것이 당도가 높을 확율이 높습니다.



또, 꼭지를 봤을 때 구불구불하게 생긴 수박도 있는데요. 너무 춥거나 센 바람을 맞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성장이 멈췄다가 다시자랐다가 해서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수박은 당도도 그만큼 떨어지기때문에, 곧은 꼭지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싱싱하고 곧게 생겼더라도 꼭지가 떨어져버린 것도 있어서 이 방법 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은데요. 그럼 바로 다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수박의 무늬 확인하기

모양이 반듯하게 둥근모양일수록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외형의 차이일뿐, 길쭉하다고해서 맛이없고, 동글동글하다고해서 맛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검은줄이 선명하고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낮에는 더운 곳에서 광합성을 하고, 밤에는 서늘한 곳에서 있어야 색이 뚜렷해 지는데요. 이런 사이클로 자란 수박이 당도도 높습니다. 여름내내 덥거나, 여름인데도 너무 서늘한 곳에서만 자란 수박은 무늬가 흐릿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녹색줄과 검은줄 사이의 간격이 일정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맛과는 크게 상관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수박의 외모만 다른 것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검은 줄무늬가 수박의 꼭지 반대쪽에 있는 배꼽 부분까지 모여서 잘 이어져 있는 수박을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수박의 배꼽(꼭지의 반대편) 크기 확인하기

어떻게보면, 구별이 가장쉬우면서도 중요한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인데요. 수박배꼽의 크기가 작은 것이 좋은 수박입니다. 수박은 배꼽 부분이 클수록 심지 부분이 굵다는 뜻이 되는데요. 배꼽이 굵은 수박들은 양분이 갈곳을 잃고 배꼽 부분에 몰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수박배꼽은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더 달콤하가도 볼 수 있겠습니다.



4. 표면에 흰 가루가 있는지 확인하기

수박을 고르다보면 흰 가루가 보이는 수박이 있는데요. 흰 가루가 보이는 수박을 고르는 것도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중 하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상해서그런게 아닐까 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이건 정말 잘 익어서 뽀얗게 올라온 것 이기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꼭 골라오는 것이 좋습니다 :)



지금까지 간단히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을 알아봤는데요. 올 여름에는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수박을 고르셔서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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