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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제라늄 키우기 삽목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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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라늄 꽃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이 제파늄은 두달 전 삽목에 성공한 제라늄인데요.

꽃대가 올라와서 꽃을 보여주고 있어요.

너무 기특하고 예쁘네요~

이 모체에서 잘라줬는데요.

이건 키운지 5년 정도 된 제라늄이에요.

줄기가 진짜 튼튼해보이죠?

 

제라늄 삽목 방법

제라늄 삽목은 봄부터 초가을 사이에 시도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한여름과 한겨울은 뿌리내리기가 어려워 피하는게

좋더라고요. 먼저 꺽을 가지를 선택해야하는데요.

오래된 줄기보다는 새로난 여린 줄기가 삽목했을때

성공할 확률이 높았어요.

10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잎은 3장 정도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줬어요. 자른 줄기는 그늘에서 2시간

정도 말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줄기를 말려줘야 과습

또는 부패를 방지할 수 있더라고요.

삽목은 배수가 좋은 흙을 선택해 심어줬어요.

흙에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해줬어요.

요즘은 제라늄 전용흙도 나오더라고요.

흙에 물을 먼저 적신 후 축축한 상태로 가지를 흙에

3cm정도 깊이로 흔들리지 않도록 꽂아서 살짝

눌러주세요.

흔들리면 뿌리를 내리지 못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삽수를 넣고 살짝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심은 후에는 햇빛이 강한 창가보다는 안쪽으로 들여와

반그늘에 놓고 뿌리가 내릴때까지 관리하는 것이 좋아요.

흙이 마르면 조금씩 물을 주면서 과습이 오지 않도록

관리해줘야해요. 이때 환경은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아요.

3~4주가 지나면 뿌리가 내리는데요. 잎이 쳐지지 않고

만져봤을때 저항이 느껴지면 뿌리내리기 성공입니다.

저는 뿌리가 내리는것을 확인 하고 토분에 옮겨심어줬어요.

토분에 자리 잡고 꽃대까지 올려주니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꽃이 만개한 컷이에요. 제라늄은 햇빛을 좋아해요.

그래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고 키우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잘 성장해요.

저는 물주기 전에 겉흙이 말랐는지 손으로 꼭 만져본 후

물을 주고 있어요. 너무 자주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꽃이 지고 나면 꽃대를 제거해줘요.

이유는 꽃대가 여러개일 경우 시든 꽃대를 제거해주면 다른

꽃대의 꽃이 더 오래 피어요.

다 떨어지기 전에 살펴주고 시든 꽃대는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꽃을 오래볼 수 있더라고요.

제라늄은 다른 식물과 다르게 해충에 강한편이더라고요.

제라늄 키우기하면서 한번도 해충 공격을 받은적이 없지만

통풍이 안되는 곳에서 키울 경우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삽목하기 좋은데요.

삽목 도전해서 저처럼 예쁜꽃 감상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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