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생활을 하다 보면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끼가
아닐까 싶은데요.
맑고 투명한 상태의 어항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끼먹는 물고기 종류 중에서
키울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오늘은 어항 청소 물고기 중에서
크기가 작으면서도 보고 있으면 항상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는 귀여운
청소물고기 오토싱 키우는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 키우기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다른 어종과 합사는 어떨까?
저는 개인적으로 물고기키우기 하면서
한 가지만 수조에 넣어두고
키우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보통 이끼먹는물고기 알아보실 때는
다른 어종과 합사하여 키우려는 경우가
많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합사를 하기 위해서는 살아가는 환경도
물론 잘 맞아야겠지만,
공격성이 있지는 않을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토싱 성향을 보면 대단히 온순하고,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공격하는 일도
없는 순둥이 청소물고기 종류인데요.
물고기종류 중에서 공격성이 강한
어종만 제외한다면 무난하게
합사가 가능한 어항청소물고기 종류로
알려져 있는 어종이에요.
또 다른 이끼먹는 물고기 중에서는
안시 종류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안시의 경우는 운영하는 수조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몸집이 큰 만큼 뽈뽈 돌아다니면서 움직이다 보면
새우처럼 탈피가 필요한 개체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데요.
물고기 키우기 시작 전에,
물고기종류 선택을 할 때
크기도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성체의 크기를 살펴봐도 10cm 이상
자라는 안시 종류와는 다르게
4cm 정도밖에 되지 않다 보니
위협이 조금 덜 하겠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직접 물 생활을 해보니
새우와 애플 스네일만 있는 어항에서도
이끼가 참 많이 껴서
어항 청소 물고기 고민을 볼 때마다
하게 되는데요.
어떤 청소물고기 종류도 사람이
스펀지나 스크래퍼로 긁어내는 정도의
효과를 내는 생물은 없다고 하지만,
개체를 늘려서 넣어주면 부분 환수 주기를
조금 늘릴 수는 있겠더라고요 :)
적절한 환경은?
무난하게 합사가 가능한 어종이라고
하더라도 환경에 적응을 힘들거나
생명력이 약한 물고기 종류 경우에는
초보 열대어 알아보는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오토싱 키우기 적합한 온도는
22~28도씨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열대어 종류와 크게 다르지 않고요.
크기가 작은 소형 어종에 속하면서도
튼튼한 편에 속하는 물고기종류 이므로
크게 걱정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이끼먹는물고기 종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고기키우기 하다 보면
PH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인데,
5.5~7.5 정도로 생활이 가능한
환경의 범위가 대단히 넓은 편이고요.
다만, 급격한 변화에는 매우 취약한 편이라
다른 어종에 비해서 물 맞댐 만큼은
신경을 써서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어항 생물들 봉달을 해오면
30분~1시간 정도는 봉지째로
어항 근처에다가 그냥 놓아두고
그 뒤에 봉지를 뜯지 않고
어항에 띄운 상태에서 1시간 정도를
더 있는 편인데요.
그렇게 어항청소물고기 데려왔을 때도
온도를 맞춘 이후부터
별도의 용기에 비닐을 뜯어서 풀어주고
10~20분마다 조금씩 어항 물을 넣어가며
물 맞댐을 하고 있는데,
보통 새우나 물고기 종류 물 맞댐은
4시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물 맞댐만 성공적으로 하고 나면
질병에도 강한 편에 속하는 청소물고기 이고
환경의 변화에도 적응이 빠른 편이라서
다른 어종이 폐사할 정도의 환경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살아가는 어항 청소 물고기 인데요.
물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이끼먹는 물고기 종류이다 보니
다른 먹이는 전혀 먹지 않고,
이끼만 먹고산다고 오해를 할 수 있는데요.
물고기 키우기 하면서 먹이는
꼭 별도로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외로 배고파서 폐사하는 경우가 많은
물고기종류 이다 보니 신경을 써서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바닥이나 벽면에 붙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니
어항의 중간이나 수면에 가깝게 헤엄치며
살아가는 물고기 종류 개체와
합사를 한 경우에는
먹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거든요.
따라서, 플레코 사료와 같은
물 아래로 가라앉는 침강성 사료로
준비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사료 종류 외에도,
오이, 애호박, 시금치 등
물고기가 먹을 수 있는 야채 종류를
넣어주시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이외에
물고기키우기 주의할 점 중 한 가지는
바로 끼임사가 많다는 부분인데요.
어항청소물고기 대부분이
평소에 건강하던 상태에서 어딘가에
끼어서 용궁행을 떠나는 일이 의외로 많아요.
이끼먹는 물고기 종류를 키우다 보면
수초에는 잘 끼이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유목이나 인공 조형물, 돌 사이에 끼이는
경우가 은근히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끼이는 경우에 발견을 하지 못하면
그 상태에서 먹이를 먹지 못해 죽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끼어있는 상태에서 새우가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당해
죽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ㅜㅜ
매번 끼어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 만큼,
어항 속의 조형물 배치를
오토싱 움직임에 방해가 되거나
끼이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항 청소 물고기로 잘 알려진
오토싱 키우기 방법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물고기 키우기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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