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사를 가기 위해서
짐을 점점 줄이고 있다 보니
야채도 과일도 과자도(?) 마트에서
더 이상 사는 것이 없이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만 먹고 있어요 ㅋㅋ
어른이 먹을 것은 그냥 대애애애충 먹는데
집에 아이가 있다 보니 건강도 신경은
써야 한다는 생각에 마트에서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는 그냥 집히는 거 다 사 옴 ㅋㅋ)
사 왔던 브로콜리인데요.
가격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반찬이면서
해먹기에도 좋고 아이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준비를 하게 되더라고요 :)
오늘은 강아지 브로콜리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 야채 줄 때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브로콜리에는 반려견에게 해가 될만한
성분은 없다고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주의사항 몇 가지만 지켜서 준다면,
강아지브로콜리 급여도 가능한데요.
실제로 사료나 수제간식 종류 중에서도
브로콜리가 함유된 종류들이
시중에 많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강아지야채 줄 때도 잘 모르겠으면
이런 음식이 사료나 간식에
함유되어 있던 적이 있었나
생각을 해볼 때도 있는데,
댕댕이 전용 간식이나 사료에 들어있는
경우들은 대부분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다만, 어떤 음식이든지 주의사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꼭 알고
급여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
브로콜리는 성분을 살펴보더라도,
단백질, 칼슘,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등 좋은 성분들이 잔뜩 있는
야채 종류인데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아서,
준비를 해주시는 엄마들도
많이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율이(10세)도 어릴 때 줘보면
"나 이거 되애애애애애게 좋아해" 하면서
자랑만 하고 먹지도 않았었는데,
TV프로그램이나 책에서 몸에 건강하다고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런지
표정은 맛없어 보이는데 억지로 몇 개씩
먹고 그러더라고요 ㅋㅋ
이렇게 먹고 있으면 얌전하게 앉아서
젓가락만 바라보고 있는
리토(미니어처 푸들) 때문에 되게
부담을 안고 먹게 되는 음식아
바로 브로콜리인데요 ㅋㅋ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강아지 에게 해가 되는 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강아지 야채 종류이지만
아래에 나와있는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 시 주의사항 몇 가지는 알아두고
급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브로콜리는 반려견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이 먹어도 상관은 없는
강아지야채 종류인데요.
소화력이 약한 노령견이나,
너무 어린 댕댕이에게는
강아지브로콜리 급여를
가급적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먹기 좋게 가공되어 나와있는
강아지 전용 제품은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생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주는
음식의 경우에는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이 먹었을 때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노령견이나 어린 강아지 에게 급여하는 것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무조건 익혀줘야 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살짝 데쳐서 급여를 하는 것이
소화를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반려견은 사람보다 장이 약한 경우가
많아서 저도 생으로 주기보다는 1분 정도
데쳐서 리토에게 주는 편이에요.
생으로 주거나 데쳐줄 때도,
꼭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은 잊지 마시고요.
벌레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서,
세척을 꼼꼼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벌레가 바글바글 붙어있어서
소름이 돋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 모습을 본 이후로는 생으로 먹어볼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ㅜㅜㅋㅋ
그리고, 익힐 때 더 빠르게 익으면서도
간이 배어들 수 있도록 소금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반려견에게 급여하는 경우에는
소금을 넣지 않고 익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 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나트륨의 섭취는 댕댕이에게 좋을 것이
없어서 물에만 살짝 데쳐서 주시는
방법이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 방법으로
좋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름에 볶아서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기름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요.
다량의 지방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췌장염이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절대로 기름에 볶아서 주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췌장염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이기도 하고,
계속해서 신경을 써줘야 하는 만큼
한 번이라도 더 맛있게 주고 싶은 마음은
견주가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조심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에 데쳐서 통째로 주는 것은 아니고요.
강아지 야채 주실 때 그냥 개껌 주듯이
통째로 가지고 놀며 먹도록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ㅜㅜ
반려견들은 구강구조가 사람과 달라서
작게 씹어서 넘기기 힘들고,
리토에게 다른 음식을 줘보면
작게 씹어서 넘기려는
마음도 없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작게 씹지 않고 삼키게 되면
질식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줄기 부분은 질겨서 소화도
잘되지 않는 부분이라서
강아지브로콜리 급여 시에는
작게 잘라서 급여를 하시거나
믹서기에 갈아주는 방법으로
주시는 것이 좋아요!
초고추장에 찍어주시면 안 됩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적당량 급여를
해주시면 되는데요.
하루 사료 양의 10%를 넘기지 않고
급여를 해주시면 되고,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5% 정도까지만 급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강아지야채 급여를 너무 과도하게 하면
설사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간식 개념으로 조금만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처음 주실 때는 알레르기 체크를
꼭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댕댕이마다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들이 다르고 증상 또한
다른 부분이 많아서, 조금만 떼어주고
난 뒤에 평소와 다른 모습이
없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 가려움, 눈물처럼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 있는 반면에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기 대문에
새로운 음식을 줄 때는 항상 주의하여
최소 6시간 이상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로 결석증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브로콜리에는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결석증이 있는 강아지 에게는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아요.
오늘은 강아지 브로콜리
먹어도 되는지와 함께
강아지 야채 줄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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