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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대부도 팬션타운 - 1003 펜션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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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팬션타운 - 1003 펜션 다녀왔어요 :)

얼마 전 아내의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 여행 으로 대부도 를 가게되었습니다. 3가족이 함께 가는곳 이다보니, 독채 로 되어있는 숙소 를 찾아봤는데요.



독채 펜션 중 저희가 고른 숙소 는 1003 펜션 이었습니다. 일단은 넓으면서 깨끗해야하고, 수영장도 있으면 좋겠고, 고기도 구워먹어야하고해서 고르게 된 곳 이네요. 독채로 되어있어서 다른사람 눈치도 볼 필요없고 좋은 곳 같습니다. 대부도 팬션타운 내에 있는 펜션들은 거의 다 독채형식으로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 곳이 바베큐장 이구요. 1003 펜션 앞으로는 잔디밭도 조성되어있습니다. 팬션 바로 앞에 길가에 주차를 해두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이 요렇게 생겼는데요. 각자의 집에서 아이들도 함께 데려갔기때문에, 3식구의 신발만해도 엄청나게 많은데, 신발장도넓직하고 좋더라구요ㅋㅋ



벽에는 #YOLO 라는 표시가 되어있어서, 벽만봐도 여행온 기분이 느껴집니다. 수건들도 잔뜩 쌓여있는데요. 사람이 여러명인만큼 넉넉하게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옆쪽에는 두루마리화장지도 몇 개 여유분으로 놓여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거실도 참 넓직하게 있는데요. TV,냉장고, 싱크대, 커피포트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벽쪽으로 앉을 수 있도록 평상식의 의자가 제작되어있는데요. 바닥에 앉았다일어났다 하기가 힘들때도 있는데, 이렇게 앉을 곳이 마련되어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딱 의자높이정도라서, 아이들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참 좋아했습니다ㅋㅋ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라고 냉장고에 써있는데요. 다음에 오시는 분들이 없는 경우에는, 편하게 있다가 좀 더 늦게 가도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1003 펜션 은 전체 금연이고, 그릇이나 칼, 수저, 젓가락 등을 사용했을 때는 세척을 해달라고 써있습니다. 분리수거도 잘 해놓고 왔네요 :)



대부도 팬션타운 에 가보면, 보통은 복층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1003 펜션 도 복층 형식의 펜션 중 하나입니다. 2층에 올라가보면, 1층의 거실 위치에 당구대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저희와 같이간 사람들은 다들 당구를 즐기지는 않아서,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는 정도로만 활용을 했네요ㅋㅋ



2층에서는 밖이 잘 보이도록 창문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저쪽에 보이는 노란색 컨테이너 박스가 바베큐장 입니다. 현관문 옆쪽으로도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는한데요. 공기도 잘 통하고 현관문 옆쪽에서 고기를 구워먹는게 좋을 것 같기는했는데, 저희가 놀러갔던날은 비가 엄청나게와서 컨테이너 박스에서 구워다가 야외 테라스쪽으로 고기를 옮겨다주는식으로 먹었네요ㅋㅋ



침대방과 온돌방 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에 방이 하나있고, 2층에 방이 2개 있었습니다. 방이 크지는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3~4명이서 자기에는 괜찮은 넓이였습니다. 돌지난지 얼마안된 아이가 있는 집이 1층방을 쓰고, 6세, 7세 아이가 있는 저희집과 다른친구 집은 2층 숙소 를 썼네요ㅋㅋ



숙소 에 보일러를 틀었더니 굉장히 더워서, 저는 새벽에 거실로 나와서 잤습니다ㅋㅋ 본격적으로 여름이 된건 아니라서그런지 거실에서 자니 시원하더라구요 :)



실제로 보면 계단이 많이 가파르지는않지만, 어린 아이가 다닐 때는 잡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층 야외에는 1003 펜션 에 숙박을 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있는데요. 크기가 많이 크지는않아도, 아이들과 놀기에 딱 좋습니다. 튜브를 태워서 열심히 놀았는데, 비가 오는바람에 추워서 들어왔네요ㅋㅋ



땡글이도 혼자였으면 말을 안들을때도 있었을텐데,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말도 참 잘 들었습니다. 동생들도 있어서그런지 더 말을잘 듣는 것 같았어요 :)



비가오면 밖에 나가서 못놀까봐 집에있던 장난감을 가지고갔는데요. 요것도 돌아가면서 잘 타고놀더라구요. 거실이 넓어서 잘 타고다녔어요ㅋㅋㅋ



비가 너무 많이와서, 불판을 컨테이너 박스 안쪽으로 옮겼는데요. 연기가 아이들에게 좋지않을 것 같아서, 야외에서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파라솔이 있어서 비를 피해서 먹을 수는 있더라구요!



다음날이되서 1003 펜션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방방이 설치되어있더라구요. 아마도 대부도 팬션타운 에서 운영하는 모양이었는데요. 어린아이들 3명이서 신나게 타고있었는데, 어디선가 초등학교 3~4학년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들이 10명도 넘게 와서 타고놀길래 다칠까봐 내려오게했네요! 공동으로 운영을 하는 곳 이다보니, 조심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갯벌까지 내려가보지는 않았지만, 구경하고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1박2일 여행 이 참 짧았지만, 알차게 잘 놀고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위치는 바닷가쪽인데요. 대부도 팬션타운 안에 있는 1003 펜션 도 숙소 로써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이네요!



대부도 팬션타운 안에 있는 숙소 들이 대체로 깨끗해보이고 독채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에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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