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둠지 - 산정호수 이동갈비 맛집 :)
며칠 전, 포천 평강랜드와 산정호수 를 당일치기로 전부 갔다가,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 한 번 먹고가야하는 것 아니냐며 산정호수 이동갈비 맛집 을 찾아보게되었습니다.
찾다가 발견한 곳이 우둠지 라는 곳 이었는데요. 맛도 좋고 양도 적은편이 아니라서그런지 사람도 많은 산정호수 이동갈비 맛집 이네요 :)
우둠지 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오후 3시~4시 정도였으니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주말 점심시간 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것 같은 곳 입니다.
마당이 은근히 넓었는데요. 경치를 구경하며 쉴만한 공간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추워져서 밖에 있기에는 좀 쌀쌀하다는게 아쉬웠네요 :)
우둠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한옥 느낌으로 되어있고, 마당과도 잘 어울리는 참 멋진 곳 입니다.
우둠지 내부의 모습인데요. 밖에서 봤던 것 처럼 한옥 느낌을 살린 곳 이고,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몇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까지 왔으니 이동갈비 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렇게 이동갈비 고기를 올려주시는데, 배가 고파서그런지 이 때 부터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ㅋㅋ
익어갈즈음에 뒤집어주시는데요. 혹시나 신경을 못써주실 수 있으니, 타지않을지 잘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념이라서그런지 불판을 자주 갈아야했습니다. 바꾸자마자 또 바꾸는 기분이라서 죄송스러웠는데, 원래 이렇게 자주바꾸는게 맞는지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바로바로 바꿔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갈비 안주에 빠질 수 없는 이동 막걸리 도 함께 먹었는데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운전을 안하는 사람들끼리만 마셨습니다. 못마신분들을 위해서, 가는 길에 막걸리를 사서 갔습니다. 여기에서 사갈까했는데, 편의점이나 길가에도 이동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더라구요ㅋㅋ
막걸리와 함께 이동갈비 위에 이렇게 올려서 안주로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산정호수 이동갈비 맛집 으로 추천할만한 곳 이었어요 :)
다 먹고나서 식후 음식으로 냉면도 먹었습니다. 배가 정말 많이 불렀는데도, 냉면 맛은 보고싶은 마음에 주문해서 더 배부르게 먹었네요ㅋㅋ
다 먹고나서 조금 춥기는해도 언제 또 오겠나싶어서 경치를 구경했습니다. 우둠지 는 맛도 물론 좋았지만, 나와서 구경할 수 있는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을이라 산에도 단풍들이 예쁘게 들어있었고, 물도 어느정도 있어서 냇가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네요.
우둠지 의 위치인데요. 별 기대안하고 산정호수 다녀오는길에 배가 고파서 가까운 곳에 먹을 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잠깐 들렀던건데, 참 잘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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