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늘휴게소 - 소떡소떡 맛도 보고 구경도하고 :)

시흥 하늘휴게소 - 소떡소떡 맛도 보고 구경도하고 :)

얼마 전에 에버랜드 에 놀러가는길에, 예전에 가봤었던 시흥 하늘휴게소 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용인 가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에 있는 휴게소가 몇개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여행을 가다보면 꼭 들르는 휴게소 입니다. 이쯤 가면 딱 화장실도 가고싶어지더라구요ㅋㅋ

외관도 그렇고 참 멋지게 잘 만들어져있는 곳 입니다. 안에 마트,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식당 도 있고, 약국도 있어서 여행을 가는 길에 상비약이 필요한 경우에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

시흥 하늘휴게소 가 워낙 넓다보니, 안내도 잘 되어있는데요. 화장실이 넓고 깨끗한 것도 큰 장점이지만, 먹거리도 참 다양하게 있습니다. 효원당 호두과자도 보이고, 드롭탑이나 탐앤탐스, 할리스 같은 커피숍도 보입니다.

롯데리아나 맘스터치도 있으니 버거종류가 먹고싶을 때 먹으러 가도 될 것 같고, 설렁탕 같은 한식 종류도 보이더라구요!

브릿지 푸드마켓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넓은데요. 아침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아침에 뭔가 먹고 출발해서그런지, 배가 고프지는않아서 짧게 구경만하고 소떡소떡을 먹으러 갔네요ㅋㅋ

소떡소떡 매장은 파리바게트 층의 아래층에 있는데요. 슬슬 구경이나 하면서 가볼까 하는데 각종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랜만에 부부동만 모임이라서, 오빠도 오고 동생들도 보니, 예쁜거 하나 하고싶은 모양이더라구요 :)

곰돌이 목걸이가 맘에 들었는지 하나만 사달라고해서 사줬네요. 가격 이 15000원 이라서, 생각보다 더 비싼 가격 이었는데, 역시 어딘가 여행을 가거나하면 씀씀이가 커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래도 지금까지 잘 차고다니는 것 보니 꽤나 마음에 드는 목걸이인 모양이예요ㅋㅋ

시흥 하늘휴게소 의 소떡소떡 가격 은 3500원 입니다. 잠시 화장실에 갔다가 3500원짜리 소떡소떡을 먹으러 왔을뿐이었는데, 과자도 사고 음료수도 사고, 곰돌이 목걸이도 사고, 빵도 사고, 은근히 지출이 컸네요ㅋㅋㅋ

요렇게 생겼습니다. 떡 4개와 비엔나 소세지 4개가 꼽혀져있는 모습인데요. 옛날에 떡꼬치 소스 같은 것이 발라져 있습니다. 약간만 더 따뜻했다면 더 맛있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시흥 하늘휴게소 매장 중에서, PETIT CHEF 라는 곳에서 소떡소떡 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옛날 핫도그, 토네이도 핫도그, 롱소세지, 햄토스트, 문어야채핫바, 고추오징어핫바, 웨스턴핫바, 수제닭꼬치, 후라이드닭꼬치, 통감자구이, 고구마스틱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4000원 정도이니, 간식이 먹고싶을 땐 여기서 사다가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땡글이는 아무튼 목걸이를 사줘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

구경을 다 하고나서, 에버랜드로 바로 향했는데요. 차가 금방 많아졌더라구요. 여행을 가는길에 잠시 들르기에 좋은 시흥 하늘휴게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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