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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전복, 조개 먹어도 될까요?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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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퇴근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살고 있으신

부모님께 갑자기 전화가 오셔서는

"일 끝났나~ 전복 먹으러 오게"

하셔서 다녀왔어요 ㅋㅋ

리토(미니어처 푸들)는 바로 전날에

산책을 오오오오오래 했더니 굉장히 피곤한지

온 가족이 다 함께 나가는데도

자는 척하더라고요!

원래 분리불안이 살짝 있어서(?)

저희 가족 셋이 전부 나갈 때는

신발장까지 따라나와서

'너희들만 나가냐?'하는 눈빛으로

눈치를 주다가 돌아서

들어가기는 하거든요 :)

오늘은 강아지 전복 먹어도 되는지,

줘도 된다면 강아지 조개 급여 시

주의사항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전복은 사람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고,

맛도 좋은 데다가 고단백 음식인데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소고기와

비슷할 정도의 고단백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타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있어서,

댕댕이 음식을 찾다 보면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보이는

재료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지방 함량까지 적어서 다이어터 분들도

많이들 들어보신 음식일 거예요!

강아지전복 급여도 가능은 한데요.

이러한 영양분 공급을 목적으로

챙겨주시기보다는 간식 정도로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주의사항도 몇 가지가 있으니

강아지조개 주시기 전에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급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1. 염분에 주의하세요.

우선,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염분인데요.

전복뿐만 아니라 급여가 가능한

모든 어패류는 염분을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반려견에게 어느 정도의

염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반려견 사료에는

반려견이 살아가는 데에 충분한

염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급여해 주실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과도한 양을 섭취했을 때는

탈수 증상이 보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염분 중독 같은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전복 급여 시에는

염분을 여러 번 제거하고 급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심장에 질병을 앓고 있는

댕댕이 이거나 심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염분이 낮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 조개 급여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2. 껍질은 주의해 주세요.

 

또한, 껍질의 경우에는

댕댕이가 부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라며

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을 텐데요.

강아지의 씹는 힘으로 조개껍질 정도는

충분히 부술 수 있다는 부분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껍질을 부수는 과정에서

입안이나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날카롭게 깨진 부분을 섭취하면서

식도나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은 강아지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강아지조개 급여 시에 껍질은

절대로 주지 않으셔야겠습니다.

혹시 강아지전복 급여 후

남은 껍질을 쓰레기통에 버리더라도,

냄새에 이끌려 꺼낼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버릴 때도 반려견이 절대로

꺼낼 수 없는 곳에 버려주시는 것이

더욱 안전할 수 있겠습니다.

3. 삶아서 급여해 주세요.

우선은 사람이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조개 라면 싱싱한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상한 것일 염려는 크게 없을 텐데요.

강아지 조개 급여할 때

싱싱한 것이라도 날것으로 주는 것은

기생충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삶아서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생충 중에서도 사람의 몸속에서

구충제에 의해 사멸되는 기생충이라고 해도,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인 기생충일 수 있는데요.

반드시 삶아서

익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강아지 전복 급여 시에 생으로

급여하는 경우에 염분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삶은 후에 충분히 물에 헹궈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양념 절대 금지

사람이 전복을 먹을 때는

조림, 구이 등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념이 되는 경우에는

마늘과 같이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재료가

포함될 수 있으며,

염분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좋을 것이 없고요.

버터, 기름 등의 양념 또한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복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췌장염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적당량 급여

반려견이 잘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은 것이라는 생각에 계속해서

강아지전복 급여를 하시는 경우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루 사료 양의 1/20 정도를 급여하거나,

많이 주더라도 1/10을 넘기지 않고

급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신장이 약한 강아지에게 급여하지 마세요.

전복은 칼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칼륨 함유량이 높은 경우에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 약한 강아지, 너무 어린 댕댕이,

노령견에게는 급여를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알레르기 체크

어패류는 특히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강아지조개 급여가

처음인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꼭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만큼 조금만 떼어서 급여를 해보시고,

피부 가려움, 구토, 설사, 눈물흘림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지

잘 살펴봐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전복 급여 시

주의사항 7가지를 알아봤어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꼭 먹여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간식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조개 급여를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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