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이는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해요.
시원하고 달콤해서 맛이있는 모양인데,
워낙 기관지가 약하다보니 거의 안사주는 편이고,
가끔가다 한 번씩 사주고있어요^^
점점 몸도 튼튼해지는 것 같아서,
언젠가는 땡글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는 날
바로 사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있어요ㅋ
마침 친구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폰을
카카오톡 선물로 보내줘서
베스킨라빈스에 오랜만에 가보게되었어요^^
인천 서구의 완정사거리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예요.
어둑어둑해질 때 라서,
저 혼자 사러 다녀왔어요ㅋ
베스킨라빈스에 가봤더니
아이스크림 케이크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딸기마을도 좋아보였고,
달콤한 스타도 좋아보였고
바로먹는 스윗큐브도 좋아보였어요.
가격은 26000원 이고 여러가지 맛이 들어가있어요^^
전부 맛있어보였지만
오랜만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는만큼
가격과 모양, 포함되어있는 맛 등을 비교해보면서
땡글이가 가장 좋아할만한 케이크를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다가
바로먹는 스윗큐브로 골라왔네요^^
포장을 할 때 직원분이
집까지는 얼마나 걸리는지, 숟가락은 몇 개 필요한지,
초는 몇 개 필요한지 등등을 물어보셨는데
생일이라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는건 아니었지만
땡글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초를 받아왔어요ㅋㅋ
땡글이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열기도 전에
로고를 보고나서부터 신났어요.
아마 아빠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러간다고할 때부터
기다리고있던 모양이었어요^^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기관지가 안좋아서 자주 못사주니 마음이 아팠고ㅠㅠ
그래도 예전에는 감기만 걸렸다하면 폐렴이고,
입원을 해야만 나았는데
이제는 감기가 걸려도 폐렴까지는 잘 안가고
폐렴이 되더라도 집에서 쉬다보면 나아지고 그래서
많이 자라난 것 같아서 기특해요ㅋ
다섯 살이 되고나서 부쩍 튼튼해진 느낌도 들고ㅋㅋ
누구의 생일도 아니었지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초를 꼽고
불을 붙여줬어요^^
초에 붙은 불을 이렇게 한참 바라보더니
같이 노래를 부르고 불을 껐어요ㅋㅋ
초를 빼고나서 바로먹는 스윗큐브 맛보는 중^^
바로먹는 스윗큐브는
이렇게 손잡이가 달려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들고 먹기에 좋더라구요ㅋㅋ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열심히 먹고있는 땡글이예요ㅋ
"정말 맛있다~" 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먹고있는 땡글이예요^^
이걸 다 먹을 것 같은 기세였는데
온 가족이 땡글이 걱정에
땡글이가 많이는 먹지못하도록 빨리 먹었어요ㅋㅋ
바로먹는 스윗큐브는 나눠져있는 부분의 맛이 달라서
여러가지 맛을 보기에도 좋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이뻐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바로먹는 스윗큐브를 먹어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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