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샤브칼국수 : 인천 서구청 근처로 가봤어요!
평일에도 집에서 밥을 거의 먹지는 않지만, 주말이 되면 더욱더 밖에서 사먹고 싶어지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인천 서구청 근처를 걸어다니다가 배가 고파져서, 길가에서 보이는 등촌샤브칼국수 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많이 갔던 곳 인데, 주변에 잘 보이지않아서 못갔었는데요.
등촌샤브칼국수 가 이렇게 길가에서 우연히 보이니까 반갑더라구요 :)
버셧샤브세트 9천원이라는 현수막이 살짝 보이지않았으면 찾지 못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여서 들어가게되었네요ㅋㅋ
2층에 있었는데, 자리도 엄청 넓고 좋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시간이어서그런지 사람이 많지않아서,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섯샤브칼국수 가격 은 10000원 입니다. 쇠고기 샤브를 추가할 때는 180g 당 10000원 이고, 바지락칼국수는 8000원입니다. 만두나 야채사리 도 가격도 보입니다.
식사방법 도 친절하게 나와있는데요. 버섯칼국수가 끓으면 느타리 버섯과 미나리를 익혀먹고, 생면을 한번에 넣고 뭉치지않게 잘 풀어준 후에 5~6분정도 끓으면 불을 끄고 먹으면 된다고 써있습니다. 계속 끓이면 면이 불고 국물이 짜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칼국수를 다 먹고나면 박은 볶아주셔요 :)
저희는 그냥 등촌샤브칼국수 의 메인메뉴처럼 보이는 버섯샤브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을까하다가, 나중에 부족한 것 같으면 주문해서 먹기로하고 기본만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고나면 이렇게 미나리를 수북히해서 주십니다. 끓으면 금방 미나리 숨이 죽어서 줄어드니 넘칠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김치도 맛있게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버섯샤브칼국수에 포함된 샤브샤브용 고기는 이정도 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담궜다가 대충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
샤브샤브는 이렇게 보글보글 끓고있는 상태에서 살짝 담가서 먹어야 제일 맛있는 것 같은데요. 오랫동안 익히면 고기가 질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나서 칼국수를 먹기 시작했어요. 칼국수도 끓고 있는 상태에서 넣었습니다. 면 굵기도 적당하고 쫄깃한 것이 맛나더라구요 :)
칼국수를 먹고있다보면, 밥 볶아드리냐고 여쭤보셔요. 바로 볶아달라고 말씀드리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을까봐서 먹다가 더 시킬까 하고 있었는데요. 먹어보니 둘이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는, 육수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는데다가 배까지 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격치고는 가성비가 참 좋은 곳 이었네요 :)
위치는 서구청역 사거리에서 바로 보이는 곳 인데요. 다음에도 점심시간즈음 지나가게되면 가볼 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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