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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달걀껍질 로 만들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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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반찬으로 달걀을 자주 먹다보니, 껍질을 그냥 버리기보다는, 달걀껍질 로 뭔가 만들기 놀이 를 하고 놀 수 없을까 생각을 할 때가 많았는데요. 이번에 달걀껍질 을 이용해 만들기 놀이를 해봤습니다.



전혀 어렵지는 않기때문에, 어느정도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달걀 두개를 냉장고에서 꺼냈습니다. 많이 했다가 실패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평소 한 끼를 먹을 때 먹는 양인 2개 를 꺼내서 해봤습니다.



기름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햄을 굽다가, 햄에다가 달걀을 깨서 넣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반찬은 해먹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반찬이지만, 이번에는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달걀껍질 의 원형이 최대한 그대로 보존되게 하기 위해서 신경을 더 많이 썼습니다.



알맹이를 먹은 달걀 들은 껍질을 요렇게 물로 살짝만 씻어서, 어딘가에 말려두었네요. 이렇게 말려두고 밥을 먹고났더니, 물기가 말라있었습니다.



우선은 한 개 세트를 집어서 책상위에 놓아두고,



색종이, 가위, 스카치테이프 를 준비했습니다. 스카치테이프는 얇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았는데, 이것밖에 없어서 이걸로 준비했네요;;



신경을 써서 깨먹기는 했지만, 달걀껍질 에 어느정도 틈이 있었는데요.



요렇게 테이프를 이용해서 대충 붙여주었습니다.



아빠가 옆에서 뭔가 만드는 동안, 자동차만 가지고 놀고있는 땡글이예요. 처음에는 만들기 놀이 라는 생각을 하지않았는지, 별 관심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달걀껍질 에 노랑 색종이를 둘러싸고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줬어요.



여기까지 해주고나서야 자기를 위한 것 이란걸 알았는지, 어디선가 빤짝이 풀을 가지고 나타났어요ㅋㅋ



빤짝이 풀을 이용해서 뭔가 아무거나 색을 칠하려는 것 같았는데요.



병아리의 부리와 날개를 붙여주니, 눈과 입은 요렇게 그려놨네요ㅋㅋ 아마도 병아리의 부리부분을 코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ㅋㅋ



그러고나서 나머지 달걀껍질 도 똑같이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주고, 이번에는 빨간색 색종이를 꺼내왔습니다.



병아리 만들기 놀이 를 할 때와 똑같이 달걀껍질 을 빨간색 색종이로 말고나서 스카치테이프로 붙여줬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양 옆을 아이 머리카락 을 묶는 고무줄을 이용해서 이렇게 묶어줬어요.



다시 반짝이 풀 등장! 풀이 새거라서그런지 안쪽에 뭔가를 빼야만 나오는 모양이었어요.



뭔가를 만들면서 이렇게 해도되냐고 물어보길래 그렇게 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그리고 눈코입을 그려서 완성ㅋㅋ 달걀껍질 로 이렇게 간단하게만 놀아줘도 아이도 좋아하고, 시간도 금방가네요. 달걀껍질 을 이용해서 뭔가 더 할 것이 없는지 더 연구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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