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서촌 그라운드시소
2025.03.21 - 09.14

워너브롱크호스트의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를 보고 왔다.
서촌 골목에 있는 그라운드시소는 처음 가본 곳이였다.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호주에 정착하며 본격적으로 예술을
시작했다고 한다. 점점 작품세계도 확장 되면서 보여진
작품들이였다.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작품은 색감도 예쁘고 캔버스에
펼쳐지는 질감까지 전체적으로 작품이 독창적이고 재미있었다.
“머지않아 만나게 될 여러분이 저마다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의미와 아름다운 순간을 찾아낼 수 있길 바라며.”
-워너 브롱크호스트-

캔버스 위에 거친 텍스처 그리고 반전의 미니어쳐 인물과 사물들이
인상에 남는 작품들이였다. 전체적으로 보는 재미와 인물 하나하나
보는 재미는 천지차이였다.


골프, 스키, 요트, 테니스, 피크닉 등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그것을 예술로 표현한 부분들이 너무 놀라웠다. 배경에 비해 인물이 작아 사진에 담기진 않지만 작지만 인물의존재감은 너무나 또렷했다.


초록색 색감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활동을 보여주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도 인상적이였다.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표현력과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 작품을 볼때마다 놀랍고 재미있었다.



미니어처 인물과 사물을 그리는 영상도 있었는데
작가의 섬세함과 세밀함에 볼수록 놀라웠다.
작가 부모님께서는 어렸을때 부터 다양한 스포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셨다는게 인상적이였다.
작가의 호기심과 끊임없는 실험이 이런 예술작품을
낼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


전시 후 아트샵에도 굿즈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람이 꽉 차서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많았다.

오랜만에 너무 즐거운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