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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어린이집 선물로 유아캐리어 무당벌레 가방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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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땡글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에서, 유아캐리어 무당벌레 모양의 가방을 선물해주셨어요. 학부모 초대 행사를 하면서 받은 선물 이라고 하는데 집에 가자마자 자랑을 시작하더라구요ㅋㅋ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아동 용 캐리어 였는데, 가방이 무당벌레 모양으로 생겼다면서 자랑을 갑자기 시작하더니만, 구석구석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애지중지 하는지 짐작을 할 수 있었네요!!


물티슈로 닦으면서도 이건 어떤 선생님이 주셨고,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도 잘했다고 자랑을 하면서 조잘조잘 하고있는 중 이에요^^


다 닦았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손잡이를 빼서 닦고있는 중 이에요. 자랑을 하고는 싶은 것 같았는데, 깨끗한 것도 원하고 있는 다섯살 어린이에요! 유아캐리어 답게 크기가 어른들이 사용하는 캐리어에 비해서 살짝 작아보이고, 캐릭터가 무당벌레 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모습이었어요.


청소가 이제 끝났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뒷 부분을 닦고있어요. 바퀴가 4개는 아니고 2개라서 약간 기울여서 끌어야하는 유아캐리어 에요. 몸체가 튼튼한 모습으로 되어있어서 물건을 막 다루는편인 땡글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 같았어요^^


뒤를 한 번 싹 닦고는~ 요렇게 다시 세우더라구요. 앞 부터 다시 닦기 시작 무한반복 중 이에요. 물티슈에 물기가 없어지면 물을 묻혀오라고했어요ㄷㄷ


새 것 이라서 닦을 것이 별로 없어보이는 유아캐리어 였는데 마냥 좋은 모양이었어요^^


얼마간 사용을 하다보니 스크래치가 조금씩 나는 것 빼고는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았어요. 크기가 작아보이지는 않았지만, 넣어보니 정말 짐이 많이들어가더라구요! 땡글이와 여행할 때는 전용 가방 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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