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땡글이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이와 놀만한 새로운 것이 없을까하고
다이소에 다녀와보기로했어요!
집에서 뭘하고 놀아줘야할지 고민을 하는 것 보다는
다이소 같은 곳에 한 번 가보면
금방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아이디어를 얻을겸해서 같이 가봤네요ㅋㅋ
뭔가를 안하고 있으면 굉장히 심심해하는
다섯 살 딸 이에요^^
제가 옷 입기전에 먼저 입혀놨더니
아빠는 꼴등이라며 빨리좀 입으라고하는 땡글이예요ㅋㅋ
유모차에 태우고
감자깡 한봉지를 쥐어주고~
집에서 얼른 다이소로 출발했어요^^
가면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참 바쁜데
집근처에 있는 완정사거리에 있는 다이소는
2층으로 되어있어서 구경할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ㅋ
1층에서 스티커를 하나 고르고~
2층에서는 꽃을 보고있는 중 이에요^^
땡글이는 일단 화려한 것에 관심을 잘 가지는데
다이소 과일키우기 코너가 보여서
같이 구경을 하기로했어요.
과일뿐만아니라 채소키우기도 있기는 했는데
땡글이와 함께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을 해보기로ㅋㅋ
라벤더, 페퍼민트, 카모마일도 보이고,
파프리카나 양배추도 보여요^^
오이와 토마토도 보였는데
땡글이는 잘 먹는다고 자랑만 잔뜩하더니
결국은 딸기를 골랐어요ㅋㅋ
종이화분으로 되어있는 과일키우기(딸기) 제품이었는데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실패할 확율이 높을 것 같아서
하나만 일단 사보기로했어요^^
종이화분과 함께 배양토, 씨앗이 함께 들어있는
다이소 과일키우기 세트에요
품명은 과일키우기(딸기), 가격은 1천원 이에요.
씨앗은 독일에서, 배양토는 한국에서 온 모양이에요!
종이화분 사용방법이 옆면에 간단히 나와있어요.
점선을 따라서 종이화분의 윗부분을 잘라주고
배양토를 넣은 후에 딸기 씨앗을 뿌려주면되요.
씨앗을 배양토로 3mm정도 덮어주면 된다고해요.
종이컵으로 1/2정도 물을 주고,
물을 줄 때는 물을 조금씩 나누어 여러번 줘야한다고해요.
새싹이 날 때 까지 배양토가 마르지않도록
잘 갈리해주면 된다고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어요ㅋㅋㅋ
배양토와 함께 딸기 씨앗이 들어있었는데
딸기를 먹다보면 박혀있던 그 씨앗이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배양토는 이만큼 이에요^^
점선을 따라서 다이소 과일키우기(딸기) 종이화분의
윗 부분을 열심이 뜯고있는 땡글이에요
요렇게 입내밀고 집중해서 찢고 나서
배양토를 잘 부어주고
딸기 씨앗을 뿌려줘야하는데
땡글이가 뿌린다고해서 해보라고하고
잠깐 물뜨러간사이에 흙에다가 뿌렸다는데
딸기 씨앗이 너무 작아서 잘 뿌린건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게다가 배양토와 딸기 씨앗이 너무 비슷해서
그냥 잘 뿌려졌겠지 하고 믿으면서ㅋㅋ
물을 주려는 표정이 너무 신났어요ㅋㅋ
집중해서 물을 잘 나눠서 주고~
1~2주 지났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네요ㅠㅠ
씨앗을 배양토에 넣은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요런거 사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잘 보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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