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카페 75 가봤어요!

가평 카페 75 가봤어요!

얼마전 가평 남이섬 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연못에 있는 풍경 이라는 펜션 을 숙소 로 잡고, 1박 2일로 여행 을 다녀왔는데요.

아침을 근처의 한정식집 에서 먹고나서,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가평 카페 75 에서 모닝커피 를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나면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커피숍이 바로 앞에 있으니 좋더라구요 :)

칠오 한정식 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나와보니 식사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100%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20% 할인해준다는 문구가 보이더라구요. 카페 75 도 음식점에서 같이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이름이 비슷했습니다ㅋㅋ

나오자마자 확인했을 때는 커피숍 안에 사람이 없었는데요. 두리번거리고 있다보니, 칠오 한정식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해주시더라구요! 한옥스타일이라 분위기가 특이하고 좋습니다.

늦가을이기는했지만 날씨가 꽤 추운편이라,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그림을 보고 사달라하면 어쩌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사달라고하면 하나만 사서 나눠먹으라 해야겠다고 계획하고있었는데, 정작 아이들은 돌을 줍느라 아이스크림에 신경을 전혀 쓰지않았습니다ㅋㅋ

땡글이는 오랜만에 어린 친구들이랑 이렇게 여행을 간 것 이라서, 더 신났더라구요!

가평 카페 75 가격 인데요.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은 3800원 인데 식사를 하고나서 가면 3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초코 아이스크림은 4800원, 딸기 아이스크림은 5800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5800원, 아포가토 5800원 등으로 가격 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아메리카노 가 식사를 하고나서 마시면 할인이 많이 되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0원,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4500원 인데, 식사를 하면 2500원이 할인됩니다. 아이스 까페라떼 6000원, 아이스 카푸치노 6000원,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청포도 에이드 등 블루베리 에이드를 제외한 에이드는 5000원 인데 식사 할인가는 3000원 입니다.

다른 메뉴들은 가격 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냥 아메리카노 를 마시기로 했습니다ㅋㅋ

날씨만 따뜻하면 이렇게 앉아서 커피도 한 잔 하고 이야기도 하고 좋을 것 같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앉지는 않고 그냥 서서 마셨어요. 아이들은 차가 오는 곳 까지 가면 안되다보니, 한 명이 여러명을 보는 형태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

가평 카페 75 는 커피만 마시러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었지만,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던 곳 입니다. 음식을 먹어야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요!

여기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돌아오기전에 아침고요수목원 으로 출발했네요ㅋㅋ 1박2일 여행간김에 남이섬도 가고 아침고요수목원도 가고, 유명한 곳 2곳을 다가보고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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